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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이레교회

감사

 

 

 

우리교회는 없는것이 참 많습니다

크고 화려한 건물이 없습니다

세련된 인테리어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노래 잘 하는 성가대도 없습니다

권력도 재력도 없고

유명한 사람도 없습니다

큰 것이 되기 위해 꿈꾸기보다 작고 보잘 것 없는 것들을 사랑하며 작지만 건강한 교회를 소망합니다

세상에 자랑하는 교회 이기보다

하나님께 잘했다 칭찬받고

인정받길 원하는 교회 입니다

삶에 지치고 위로가 필요할 때 지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이 맑은 영혼으로 돌아가고 싶은 안식처와 같은 교회 되고 싶습니다

며칠 전 어느 분을 만나

식사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같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이게 목사에겐 욕이 아닐까 싶지만)

권위적이지도 않고 털털하고 이웃집 아저씨 같아 너무 맘 편하게 그러나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목사 같은 모습이 별로 없습니다

공식적인 자리 외에는

양복도 잘 입지 않고 다닙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그저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지만

속은 진짜 목사가 되고 싶은 목사 입니다

오늘도 아주 작은 교회

목사인 저를 모자라고 부족하고 연약한자임에도

이렇게라도 써주시는 그분께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너는 하나님 앞에 아주 행복한 목사 이여라~~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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