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목사 이레교회

대한민국! 다시 한번 일어서길 소망합니다

 

6.13지방선거가 보수의 완패로 끝났습니다

보수는 그야말로

패닉 상태 입니다

민심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이미 선거 전 부터 결과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들어났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보수의 참패가 예견 되었지만

보수진영은 너무나

이 상황을 안일하게 보았습니다

야당 대표마저도 숨은 보수표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여론조사는 모두 조작이다 라는 등의 말을 했습니다

제 주변의 보수성향 지인들도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고 조작이라는 설 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이번 결과는

보수 스스로가 자초한 일입니다

민심은 이미 떠나 있는데

아직도 내편이 많다고 생각하는 안일함 입니다

성경에보면 삼손 이야기가 나옵니다

머리카락을 잘린 삼손은 이미 하나님이 떠났음에도 그 사실을 알지 못했고 끝내는 몰락의 길을 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수가

이 지경 입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보수만 모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보수가 싫어서 찍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현재 정부가 잘하는 것도 있지만 꼭 다 잘해서 표를 준 것도 아닙니다

보수의 자기 혁신을 바래왔었는데

지난 1년 동안

계속 밥그릇 싸움만하고

변화의 모습도 없고 믿고 맡길 대안도 부재하니 이번에 아예 참패를 안겨

철저히 자성 하라는 메세지가 그 속에 담겨 있는 것 입니다

정치권 뿐 아니라

사회 모든 부분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에 휩쓸려 갈 필요는 없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그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집단은 반드시 퇴출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보수 후보들중 참 좋은 일군들도 있는데 파란색의 물결에 추풍 낙옆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완승을 거둔 민주당도 절대 자만하면 안 됩니다

당선인들도 절대 자만하고

교만하면 안 됩니다

오늘 이 시대에 왜 나를

시장으로 구청장으로

시의원 구의원으로 세우신 뜻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숙지해야 합니다

당선의 축복과 기쁨이 오히려 재앙과 저주와 슬픔 이 안 되도록

더욱 겸손히 위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섬기고 낮은 자세로

공직자의 본을 보이는 그리고 자기 일에 행복할 수 있는 사명 감당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야 합니다

지도자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시대를 읽을 줄 아는 통찰력이 필요 합니다

내게 그런 능력이 없으면

주변에 좋은 일군들을 데리고 과감히 맡겨주어야 합니다

지도자 혼자 다 할 수 없습니다

또 그 통찰력에 유연함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든 주변에 좋은 멘토 그룹을 두어서

늘 수시로 좋은 조언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이번에 다시 한번 일어서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쿠나마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