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조 아담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한 사람의 불순종의 죄가 온 인류에게 미쳐 타락한 인간이 되게 했다. 인류의 대표자로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던 시조 아담은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는 무거운 책임이 있었다. 그는 그 언약을 지키지 못하고 실패하여 모든 후손으로 죄인이 되게 하였고 죄의 형벌로 사망의 비참함을 물려주었다.

1. 죄의 기원

죄는 인간의 타락에서 기원한다. 즉 인간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시작되었으니 금하신 것을 불순종함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창 3:11-12)

죄가 세상에 들어온 경로를 보면

(1) 타락한 천사 곧 마귀로부터 죄가 왔다.
성경에서 보면 아담과 하와를 꾀인 시험자는 뱀이었다. 그러나 진정한 시험자는 뱀속에서 역사한 악한 자 마귀였다. 마귀는 범죄 타락한 천사로(벧후2:4, 유1:6) 자기를 광명한 천사로 과장한 간교한 자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인간을 유혹하여 죄를 범하게 하는 죄악의 원흉이다.(딤전3:6)

(2) 여자 하와로부터 죄가 왔다.
마귀가 공격한 목표는 여자가 아니라 인류의 대표인 남자 아담이었다. 마귀는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여자를 유혹하여 범죄하게 하였으므로 그의 작전이 적중한 것이다.

(3) 아담으로부터 죄가 왔다.
여자의 말을 듣고 아담이 범죄하였다. 이는 인류의 대표자가 넘어진 것이므로 모든 인간이 죄인이 된 것이다.

2. 인간을 유혹한 마귀의 전술

범죄의 동기는 사탄이 간교한 뱀을 이용하여 하와를 유혹함과 하와가 높아지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었다.(창3:4-6)

(1) 마귀의 무기
죄의 원흉이 마귀요. 인간의 타락도 마귀 때문에 시작되었다. 이 마귀가 인간을 유혹할 때 쓰는 무기가 두 가지 있으니 첫째는 거짓말이다(요8:44). 하나님은 “정녕 죽으리라”했는데 마귀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둘째는 간사한 계략이다.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게 되리라”고 유혹한 것이다.

(2) 마귀의 시험순서
간교한 마귀가 진행한 시험의 순서는 매우 교묘하여 넉넉히 하와를 넘어뜨릴 만 하였다.

3. 구원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구원적 신앙이란 회개한 인간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믿는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롬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했다.

영생을 얻게 하는 이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니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했다.

신앙이란 성령에 의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복음 진리에 대한 구원적 확신이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 약속에 대한 진실한 신뢰라고 하였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①진실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 ②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③창조적인 삶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눅19:11-26)

구원받은 자에게는 풍성한 기쁨이 있다.
①하나님을 알게 된 기쁨이 풍성 ②사죄의 기쁨이 풍성 ③안식처를 찾은 기쁨이 풍성
구원받은 성도는 천국에서 영생복락의 축복도 있지만 지금도 천국의 권내에서 그 기쁨을 맛보고 사는 것이니 기뻐할 수 있다.

말씀을 정리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구원받은 천국의 백성이 된 것이다. 구원을 얻은 자들은 또 구원을 얻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구원 얻은 자로서 구원받은 백성답게 살 필요가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