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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과 노부부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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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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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홍콩 톱스타 주윤발씨가

무려 56억 홍콩달러

우리 돈으로 8100억에 달하는 거액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재산 기부만큼이나

그의 검소한 생활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한 달 용돈으로 12만을 쓰고 평소는 버스를 이용하고

휴대전화를 17년 동안 사용하다

2년 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옷도 주로 할인매장에서 구입 하는 등

그는 평소 검소한 생활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주윤발은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힌데 대해

"그 돈은 내 돈이 아니고,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 일뿐" 이라고 말하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 것" 이라며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사람이 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주윤발씨의 거액 전 재산 기부도 감동이지만

평소의 그의 인생철학이 더 깊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다

잠시 내가 맡고 있었던 것뿐이다.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오늘 이 시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욕심을 부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 욕심 때문에 인생이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8000억대 부자의 삶의 철학이 너무 멋집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 록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고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지난 25일 평생 과일 장사를 하며 모은 전 재산 400억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한 노부부의 이야기도 큰 울림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1976년 처음 청량리에 상가건물을 샀고

돈을 벌 때마다 주변 건물들을 사들였습니다.

이렇게 안 입고 안 쓰고 모은 돈을 아낌없이 기부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미국으로 이민 간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지 않았고

큰아들이 졸업한 고려대학교에 기부한 것입니다.

노부부는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내가 학생들 교육을 위해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부문화가 너무나 약합니다.

이번 주윤발씨나 노부부의 아낌없는 기부를 통해

제2, 제3의 기부자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나의 작은 사랑이 감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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