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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聖誕節)의 진정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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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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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근 목사

 

이단 및 사이비연구/이단상담/이단강의

인기총, 인보총 이단대책위원장

한기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이단대책전문위원

인천기독교회관 이단대책상담실장 현문근 목사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거운 축제일로 지키고 있다. 어릴 때 기억으로는 교회에서 성탄절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일 교회에 가서 성탄절 행사 준비를 한 기억이 생생하다.

 

『신약성경』에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로 시작되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날이 언제인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교회가 성탄절로 지키는 크리스마스가 12월 25일로 고정되고, 본격적으로 축하하게 된 것은 교황 율리우스 1세(재위 337~352)때이며, 동세기 말에는 그리스도교 국가 전체에서 이날에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 크리스마스는 영어로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의 의미. <x-MAS>라고 쓰는 경우는 X는 그리스어의 그리스도(크리스토스) XPIΣTOΣ의 첫 글자를 이용한 방법이다. 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한다. 또한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 데이>, 그 전야를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리스마스 [Christmas, X-mas] (종교학대사전, 1998. 8. 20., 한국사전연구사)

 

교회가 그동안 지켜오던 성탄절은 우리가 믿는 구세주인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절기다. 날짜를 놓고 설왕설래 말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세계 여러 나라 모든 교회들이 오랜 전통으로 예수님의 탄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성탄절이 꼭 12월25일 이라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라 믿는다. 예수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오신 것이 사실이건데 성탄절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탄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성탄절을 예수가 아닌 교주(안상홍)의 생일을 성탄이라고 하며 지키는 이단사이비가 있다. 그들은 바로 하나님의교회 사람들이다. 자신들의 죽은 교주의 생일을 성탄절로 지키고 있다. 하나님의교회가 2018년 1월 17일에 “안상홍님 성탄 100주년 기념예배” 행사를 열었다.

 

안상홍이 1918년 12월 1일(음력)에 태어난 것을 근거로 올해 100주년이고, 음력 12월 1일이 올해는 1월 17일인 것에 맞춘 것이다. 7년 전인 2011년에는 음력 12월 1일이 우연찮게 12월 25일이어서 성탄절에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교주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그 생일에 성탄축하 한다는 대형걸개를 만들어 교회건물에 붙여 놓은 것을 보았다. 이런 기막힌 일은 아마도 우리나라 외에는 없을듯하다.

 

하나님의교회를 비롯하여 그 외에 많은 이단들이 자신들의 교주가 구세주라든지, 보혜사라든지 심지어 하나님이라고 할 때 그들의 성탄절은 언제이겠는가? 교주의 생일을 성탄이라며 성대한 행사를 교주생일에 맞추어 행하는 것을 보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는 사랑입니다, 기쁨입니다. 그리고 소망입니다. 즐거운 성탄을 축하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두운 구석을 밝히는 빛처럼 차가운 몸을 녹이는 한 잔의 커피처럼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먼저 들은 목자들처럼 이 땅의 소망이 되기 위해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소망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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