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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뿌리는 복된 날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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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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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명절 지나고 첫 토요일 아침에 나를 볼 수 있는 이해인님의 "내 마음속의 사랑"

이란 글 한편 보냅니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중에 "참 좋은 말" 이란 동요가 있습니다. 인생에 참 좋은 말은 사랑 입니다. 오늘도 내 마음에 사랑의 씨앗을 심고

만나는 모든 이에게 사랑을 뿌리는 복된 날 됩시다.

하쿠나마타타~~

 

"내 마음속의 사랑"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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