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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대처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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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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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근 목사

이단 및 사이비연구/이단상담/이단강의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이단대책전문위원

인천기독교회관 이단대책상담실장

 

중앙일보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의회(안상홍증인회)의 홍보성기사가 올라와 주의가 요청된다. 3.1운동과 기독교계가 그간 한국근현대사에 끼친 사회적 역할이 마치 자신들과 관계가 있는 양 슬며시 끼워 넣기를 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의 교회에서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기독교계가 3·1운동 기념행사를 남다르게 준비한 건 당시 독립운동에 기독교계 인사들이 꽤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다. 조선총독부에 당시 교회는 ‘불령선인(不逞鮮人)의 집단’이었다.”

 

“올해 3.1운동 기념행사에서 기독교계는 ‘초심’을 강조했다. 100년 전 교회가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것처럼 사회 등불 역할을 다하자는 다짐이다.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연구해온 한 중견 목회자는 ”한국교회가 국민에게 평안을 제공하기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는 의지“라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대표적으로 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와 호흡하는 노력을 기울이며 성장하고 있다. 설립 50여 년 만에 175개국에 7000여 교회를 설립했다. 이런 성장의 동력은 성경에 기반 한 실천적 신앙과 헌신적 봉사를 통해 기독교 핵심가치인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서 나왔다.”(중앙선데이 2019.3.9. 626호 18면)

 

자신들의 50년사를 자랑스럽게 홍보하는 자리에서 100년 전 기독교가 자신들과 연관이 있는 듯 얘기를 하는 뻔뻔스러움도 불사한다. 이는 이단사이비들의 특징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문제는 어떻게 하든 자신들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기독교와 함께 한 것처럼 위장하는 것이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의회(안상홍증인회)는 처음부터 역사적 정통기독교와는 다른 길을 걸었고, 지금 아무리 교세가 커졌고, 사회공헌을 하고, 문화 활동을 활발히 한다고 해도 정통기독교회가 이단사이비로 규정한 저들이 기독교를 운운할 자격은 없는 것이다.

 

기독교인인 것처럼 행세를 하는 많은 이단사이비들이 있다. 그들은 통계 조사 때 종교인 난에 기독교라고 적고 있으나 정통기독교 총회들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이들은 결코 기독인은 아닌 것이다.

 

이단사이비들의 특징은 기존 정통기독교회를 부정하고, 폄훼하고, 잘못됐다고 자신들의 신도들에게 세뇌(洗腦)해 왔다.

 

정통교회를 부정하고 자신들만이 구원의 보루(堡壘)인 것처럼, 자신들에게 와야만 되는 것처럼 교육한다. 그러면서도 저들은 정통교회의 역사 속에 슬며시 발을 넣고 있는 가증함이 있다.

 

3월은 학원가에 신학기가 시작되는 때이다. 이단사이비들의 가짜 봉사활동과 문화행사들이 줄지어 계획되어 있는 가운데 이들이 해마다 포교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때이기도 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의회(안상홍증인회)는 이달 말에 창원과 인천에서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뿐 아니라 직장인들에게 까지도 세미나나 연주회 등으로 미혹의 손길을 뻗치고 있는 것이다.

 

교회는 이러한 사실을 직시하고 교인들에게 이단 사이비들이 하는 행사의 정보를 바로바로 알려서 성도들로 하여금 잘못된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이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예방교육을 하여야 할 것이다.

 

“유비무환(有備無患)/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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