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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포들을 잘 섬기고 교육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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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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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4월 1일부터 한 주간

동남아 모처에 다녀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십여 명의 탈북민들을 교육하고 옵니다.

어떤 사람들이 그곳에 와 있는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항상 하는 일이지만,

참으로 보람되고 귀한 사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국에서부터 목숨 걸고

그곳까지 도착한 그들을 보면 늘 마음이 애잔해 집니다.

언제나 한반도의 이 아픈 현상이 끝이 날까요?

문재인정부는 탈북민의 모든 눈과 귀와 입을 막고 있습니다.

탈북민 단체들의 활동에 재갈을 물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눈치보기에 급급하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가 국회연설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은 김정은의 대변인인가?

라고 말해서 여.야 간에 고성이 오가고 시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국민들은 모처럼 시원한 사이다 발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걸까요?

이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는

해도 너무 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 잘못하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통일은 이렇게 한다고 해서 오지 않습니다.

물론 서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 일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은 성공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대북 관계는 지혜롭게 접근해야 합니다.

감상적 태도를 가지고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이 정부가 너무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통일 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익을 위한 일이라면 당리당략을 초월한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서 해야 합니다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특히 우리가 당당해야 합니다.

구걸하듯이 눈치 보면서 하면 안 됩니다.

때로는 형님처럼 때론 아버지 같은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북한과의 접근 태도가 다릅니다.

그러니 북한 쪽에서 우리를 우습게 여깁니다.

내가 정권 잡았을 때 한 번에 해결 하려고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나는 통일에 초석을 놓으면 됩니다.

내가 무엇을 다 하려고 하면 욕심이 생기고 그 과욕이

온전한 판단을 못하게 합니다.

통일은 분명히 옵니다.

그래서 분명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 준비의 일환으로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그곳에 있는 내 동포들을 잘 섬기고 교육하고 오겠습니다.

기도 부탁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하쿠나마타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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