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카톡&신앙이야기 분류

용기 있는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김종욱 목사

사람들은 하는 일이 안 되면 항상 다른 사람을 핑계하고 남 탓으로 돌립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책임을 돌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좋지 않은 환경을 탓하며

세상을 비관적으로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자신의 고통과 고난을 오히려 복된 삶으로 승화시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학대 받은 경험이 오히려 좋은 부모가

되는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남편은 매일 술에 빠져 지내다 일찍 세상을 떠서

아들 하나를 데리고 혼자 사는 엄마가 있습니다.

그녀는 아들에게 남편으로 부터 당한 모든 분노를

드러내지 않았고

다행히 아들은 믿음직하고 성실한 청년으로

자랐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환경적 결함을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스스로 봉합 하려고 힘썼습니다.

니체는 말합니다.

"악을 경험한 사람은 악을 퍼뜨림으로서 악을 존속시키는 경향이 있으나

반대로 악을 경험함으로써 오히려 선을 학습할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 괴롭힘을 당한 아이는 자신이 당한 대로

다른 사람을 괴롭힐 수도 있지만

자신이 받은 고통을 통해 그런 학대가 잘못된 것임을

깨달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람은 그 경험을 통해 좋은 부모가 되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는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금 내가 당하고 있는 모든 것을 그 책임을 나에게로

돌리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돌리는지 이것에 따라 삶의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히브리 민족은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면 항상 자신을 탓합니다.

하나님의 선의를 의심하지 않고 현실적 조건을 핑계 삼지 않습니다.

재앙의 모든 원인이 자기 잘못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별난 책임감이지만 현실을 부정하고 삶에 조건을

탓하며 원한 과 복수심에 매몰되어 있는 것보단 훨씬 났습니다.

오늘도 나를 돌아보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힘쓰는 하루가 되십시다.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고

‘나는 아무 문제가 없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이

‘내 탓입니다. 제 잘못입니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

하쿠나마타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