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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교회답게 이끌 줄 아는 목사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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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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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 대학 졸업식에

연사로 참석한 사모펀드 최고경영자인 로버트F. 스미스 축사 중에

‘여러분 모두에게 학업 때문에 대출받은 모든 금액을 제가 갚아드리겠습니다.’

순간 400여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은 믿기지 않는 사실 앞에 환호를 지르며

기뻐했습니다. 학생일인 오천만원에서 일억까지의 학자금대출

문제를 해결 받은 것입니다.

그가 약속한 금액은 4000만 달러, 우리 돈 477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는 계속 말을 이어 갑니다.

"여러분의 차에 기름쪼금 넣어 드리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선행을 계속 이어가리라 확신하며

우리 모두에게 아메리칸드림의 기회가 있음을 확신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졸업식에서 큰 은혜를 입은 학생들은 인생을 다시 한 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웠다고 말을 했습니다.

졸업식에서 통 크게 돈을 쓴 사람은 흑인가운데 최고의 부자로

5조의 자산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부는 돈이 많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느 신문에는 이 기사를 쓰면서 제목을

"우리나라는 이런 부자가 없을까요" 라고 뽑았습니다.

제 마음과 똑 같은 기사제목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나들목 교회가 1700명의 교인들이 마지막예배를

드리고 200-300명씩 다섯 개 교회로 분립하였습니다.

대부분 분립을 하더라도 한 개 교회 정도 분가 시키는데

이 교회는 완전히 다섯 개로 쪼개서 분립을 한 것입니다.

교회다운 교회가 무엇인지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이때

신선한 도전이자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같은 주일 한기총 총회장 목사는 교인들 앞에서

내년 총선에서 빨갱이 국회의원 싹 몰아내고

보수 국회의원을 세워야 나라가 산다고 선동을 하였고,

인터뷰하고 나오는 취재 기자들을 교인들이 밀치고

카메라를 빼앗는 등 난동을 부려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나왔습니다.

같은 날 일어난 두 교회를 보며 어느 교회가 진짜 교회이고

교회다운 교회 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속으면 안 됩니다.

그런 망발을 일삼는 교회에 수천 명씩 모이는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성령님이 함께하기 때문일까요?

교인을 모이게 하는 그 목사님의 탁월한 능력일까요?

솔직히 목사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작아도 크지 않아도 바르게 가야 그게 진짜 교회입니다.

작은 교회는 다 진짜 교회라고 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교회, 진짜 목사 되기 위해 몸부림해야 합니다.

돈을 통 크게 써야 될 때 쓸 줄 아는 사람

교회를 교회답게 이끌 줄 아는 목사 되고 싶습니다.

좋은 교회, 좋은 목사, 좋은 성도되기 위해

MBL(몸부림)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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