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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대처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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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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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근 목사

이단 및 사이비연구/이단상담/이단강의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이단대책전문위원

인천기독교회관 이단대책상담실장 현문근 목사

 

성경을 통달했다는 ‘신천지’교주 이만희는 ‘한기총 OUT’과 ‘CBS OUT’을 외치며 “교리비교하자”, “성경토론하자”고 늘 큰소리쳐왔다. 그러면서 개신교인들은 성경토론에 자신이 없어 나오지 못한다고 선전해 왔다.

 

천안의 기독교총연합회(천기총)에서 공개 토론을 공식적으로 제의하여 신천지 측과 몇 차례 서신을 주고받다가 양측 실무자 회동자리에서 문제가 생겼다.

 

성경을 보자 말자로 실랑이 끝에 토론자체가 무산되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이다.

 

큰소리치던 신천지는 꼬리를 내렸다. 아마도 내부단속용으로 큰소리를 치던 기세가 한풀 꺽였 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거짓에 익숙한 저들이 또 어떤 거짓말로 이 사태를 정리할지 두고 볼일이다. 천기총은 차제에 신천지 본부 이만희에게 직접 나와 토론에 응하라고 할 모양이다.

 

요즘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개역개정성경의 오류를 고쳐 출판한다는 얘기를 천지일보에 기사화 했다. 개역성경만 고집하던 신천지가 한건 했다 싶었는지 아니면 오역을 고치면 자신들의 잘못된 성경해석이 탄로날까봐 걱정이 돼서인지 천지일보를 통해 발 빠르게 보도하고 나섰다.

 

신천지의 성경해석의 문제는 한둘이 아니나 개역성경 겔28:14의 ‘그룹(들)’은 히브리어 ‘케루빔’을 우리말로 음역(音譯)한 단어이다. 신천지 인들은 그룹(케루빔)을 그룹(Group)으로 이해한다. 우스꽝스럽게도 기본적인 성경지식도 없는 자들이 정통교회보다 성경을 정확히 해석한다고 한다.

 

‘한기총’이 개역성경 오역을 교정한다고 하니 찔리는 데가 있는가보다. 무엇이 무서워서 성경 펴고 토론하자는데 성경 없이 하자고 하는가? 아마도 성경에 없는 얘기를 하도 많이 하여 성경 어디에 그런 주장이 있느냐? 라고 하면 답변이 궁색해 질 터이니 성경 보는 것이 겁이 날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그동안 신천지는 무료성경 신학원, 복음방, 센터 등 성경만 가르친다는 신천지가 ‘성경 없이’ 토론하자고 하니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다.

 

계시록을 그렇게 강조하며 개신교는 바벨론 교회로 매도하며 큰소리치던 저들의 계시록 해석은 가히 코미디 수준이다. 보혜사 이만희 저로 되어있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보면 실성한 사람도 그렇게는 해석하지 않을 것 같은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다.

 

계시록의 7머리 열 뿔이 한국 사람들 이란다. 그리고 계시록의 흰말 탄자가 이만희 이고 이긴 자가 이만희 라고 하니 실성하지 않고야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 코미디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더 기막힌 것은 신천지의 맹신도 들은 계시록을 공부하며 계시록이 한국사람 중심의 성경이라는 말을 믿는다는 것이다. 거짓말도 100번하면 진실이 된다더니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무리 성경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도 믿지 않던 사람들이 신천지의 거짓교리는 굳게 믿고 있으니 이를 어찌해야 될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미혹되어 깊게 빠지기 전에 이단에 대한 예방교육만이 성도를 지키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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