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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목사의 원어성경 이야기 분류

임성환목사의 원어성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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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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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환 목사

 

이미 일어서 계신 예수님(e`stw/ta-헤스토타) - 예수님의 위로와 사랑

사도행전 7장 55~56절, 성령 충만한 스데반은 담대히 순교하였습니다. 성령 충만은 순교의 현장에서 준비할 수 없습니다.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신랑이 오셨을 때 미련한 다섯 처녀가 그 때 그 자리에서 곧바로 기름을 준비할 수 없었던 것과 같습니다. 기름, 성령 충만은 미리 준비해놓아야 합니다. 스데반은 이미 성령 충만을 준비해놓았습니다. 너무나 철저하게 준비해놓았습니다. 순교, 죽음 앞에서 흔들리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 스데반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죽겠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허풍이 되어버렸지만 그 당시 그의 마음은 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순교)의 순간이 되자 도망쳐버리고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성령 충만을 철저하게 준비해놓지 않으면 순교를 감당해낼 수 없습니다.

스데반이 담대하게 순교를 감당한 것을 보면, 스데반이 어떻게 신앙해왔는지, 어느 정도 성령 충만을 준비해놓았는지, 어느 정도 성령 충만한 성도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만이 순교의 한 복판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점점 더 성령 충만해지는 신앙, 성도, 교회를 세우는 목회를 감당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신앙과 목회는 무엇을 지향(指向)하고 있습니까? 주님께서 맡겨주신 영혼(성도)과 교회를 어디로 인도하고 있습니까? 성령 충만한 성도와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본문은 성령 충만한 스데반이 바로 순교를 감당했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성령 충만한 스데반이 고개를 들어 하늘을 우러러 하나님과 예수님을 뵈었다고 말씀합니다. 순교, 죽음의 공포의 한 복판에 매몰되지 않고 고개를 들어 하나님과 예수님을 바라보고자 했던 것과 결국에는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고 하나님과 예수님을 바라본 그의 신앙이 대단합니다. 누가 죽음의 공포를 거슬러 고개를 들 수 있습니까? 순교, 죽음은 모든 것을 절망에 붙여버리는 초강력 자석과도 같습니다. 성령 충만만이 죄악과 절망의 자성을 거스를 수 있게 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주목한 스데반은 두 가지를 목격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영광이신 하나님을 목격하였습니다. 순교자가 될 자신에게 베풀어주실 하나님의 영광 곧 천국의 소망이기도 합니다(롬 8:18). 하나님의 영광과 천국의 소망으로 무장하였으니 담대히 순교할 힘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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