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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 – 말씀, 진리, 평안 충만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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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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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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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프뉴마 태스 알래쎄이아스 호대개세이 휘마스 엔 태 알래쎄이아 파새)

 

성령 충만을 소원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은 우리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이루어주십니다. 성령님을 충만하게 모셔야합니다. 성령님은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모든 것을 성도에게 가르쳐주시고 기억나게 합니다(요 14:26). 성도를 진리-예수님의 말씀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예수님의 말씀과 장래 일을 알려주십니다(요 16:13). 성령님을 충만하게 모시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충만하게-온전하게 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예수님의 말씀 충만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생명, 능력, 권세, 권능, 평안, 진리, 은혜 충만입니다(요 1:16). 이것이 참 된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의 참된 지표입니다.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행7:55), 성령 충만한 스데반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이 충만했습니다. 스데반의 설교 모두가 예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특별히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행 7:51)는 바울의 “표면적 유대인”과 동일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외식하는 자”에서 나온 말씀, 배운 말씀입니다.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53절)는 말씀도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말씀, 배운 말씀입니다.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요 7:19) 스데반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충만했습니다. 성령 충만했습니다.

스데반의 유언을 통해서도 예수님의 말씀 충만-성령 충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데반의 유언입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행 7:59)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80절) 우리가 너무나 잘 알 듯이, 이 두 유언은 스데반의 유언이 아니라 예수님의 유언입니다(눅 23:46, 23:34). 순교, 죽음의 공포 한복판에서도 스데반이 예수님의 유언(말씀)을 굳게 붙들고 있었습니다. 스데반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충만했음을, 성령 충만했음을 너무나 선명하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순교-죽음의 한복판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압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하여 함께 죽겠다고 항변하기까지 했습니다. ‘항변하다’, evpitima,w(에피티마오)는 ‘command’, ‘rebuke’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 명령하고, 꾸짖기까지 할 정도로 주님과 함께 죽고자 했습니다. 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순교) 앞에서 베드로의 진심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허풍, 거짓이 되어버렸습니다. 베드로가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누구나 이렇게 됩니다. 그러나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쌓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 말씀 충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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