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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대처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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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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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문근 목사

 

이단 및 사이비연구/이단상담/이단강의

인천보수교단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 이단대책전문위원

인천기독교회관 이단대책상담실장 현문근 목사

 

카페에서 노트북을 켜놓고 성경공부하거나 심리상담을 하면 틀림없이 이단이다.

심리상담, 도형상담, 애니어그램, MBTI, 지문상담, 미술상담 등으로 청소년들의 안정되지 않은 심리상태를 이용하여 미혹하는 이단 사이비들의 포교활동을 조심해야 한다.

 

스타벅스 같은 곳에 두세 명씩 무리지어 미혹의 대상자를 찾는 매의 눈을 경계해야 한다.

일전에 커피를 마시러 지인들과 카페에 갔는데 노트북을 중심으로 젊은 청년들이 무언가 열심히 얘기들을 하고 있었다.

 

느낌이 좋지 않아 차를 마시면서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그들 쪽으로 시선이 자꾸 가고 있었다.

그들 또한 우리들을 의식한듯했다. 그런데 주위에 여러 명이 한 패거리가 되어 서로 눈짓하며 소통하고 있었다.

 

그들은 신천지의 잎사귀(신천지의 바람잡이) 들이었고 그들에게 걸려든 청년은 열매였다(신천지의 섭외대상자). 그들은 우리를 의식한 듯 자리를 떠났다.

 

요즘 이단들 중에 신천지인 들이 유난히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유는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 연 초에 잡아놓은 전도 목표가 10만 명 센터 졸업이라는 전무후무한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에 전도에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포교의 혈안이 되어 있다.

 

2018년도에 20만 명을 돌파한 신천지가 2019년 년 말까지 목표를 30만으로 잡고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정통교회들의 반응이다. 수많은 청소년들을 이단에 빼앗기고 있으면서도 적절한 대책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신천지의 통계를 보면 20만 중에 7만 명 정도가 청년들이라고 하니 심각한 문제이다.

 

교회 입구에 ‘신천지 아웃’, ‘신천지 출입금지’ 표지만 붙여 놓으면 다 해결되는가? 우리 청소년들이 거리에서 카페에서 이단 사이비들의 타깃이 되어 미혹되어 가고 있는데 말이다.

 

올여름 여름수양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신앙훈련의 기회를 가진 교회들이 많이 있다.

 

아쉬운 것은 신앙훈련도 중요하고 수련회 또는 수양회를 통해 은혜체험을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단 사이비에 대한 예방교육이 병행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우리 청소년들은 심리적으로 신앙적으로 많은 갈등을 갖고 있는 시기를 지내고 있다. 이단사이비들은 청소년들의 심리상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미혹의 덫을 여기 저기 놓고 있다.

이제 가을 학기가 곧 시작되는데 우리 청소년들이 또 어떤 동아리들을 통해 잘못된 길로 가지나 않을까? 염려가 된다.

 

교회들이 중고등부와 청년회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교회들이 이단 사이비들로부터 우리의 청소년들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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