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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믿음 진실한 고백(사도신경 강해설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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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모 목사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초대교회의 성도들이나 오늘날의 성도들이나 다 같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의 구주가 되심을 고백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신앙고백입니다. 그것이 성경전체의 핵심이고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알게 하시고자 하는 특별하신 뜻이고 그것이 우리가 고백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신앙고백입니다.

오늘은 그 예수님의 이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다음에 배우게 될 “그리스도”는 직책에 해당되는 호칭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그분이 그리스도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서 전해주신 말씀입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라는 이 이름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마음대로 정해서 붙인 이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이름이 소중한 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지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사람의 소원을 담아서 이름을 지었다면 별 소망이 없습니다. 그것은 희망사항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구원에 관한 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달린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특별히 생각하고 예수님을 하나님이요 구주로 믿고 따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해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특별한 일을 하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보내주시고 그 이름을 직접 지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 이름이 “예수님”입니다.

 

2. 구원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1) “예수”라는 이름의 뜻 은 “구원”이라는 뜻입니다.

구원이 너무나 소중한 일이었기 때문에 유일하신 주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면서 그 이름을 예수 즉 구원이라고 지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은 인간이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는지를 보여주고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일에 크게 쓰임을 받은 두 사람의 이름이 모세와 여호수아입니다.

모세라는 이름의 뜻은 “물에서 건져냄”이라는 뜻입니다. 바로의 공주가 그 아이를 물에서 건져내서 아들을 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름을 모세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지만 그 이름의 뜻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 한 사람은 모세의 뒤를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거기 정착하여 살게 한 지도자가 있는데 그 이름이 여호수아입니다. “여호수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 여호수아의 헬라어 단어가 “예수”입니다. 이렇게 모든 성경은 그 중심이 구원입니다. 그 구원의 모습을 여러 가지 예표로 보여주고 드디어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구원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2) 자기의 죄에서 구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의 이름의 뜻을 구원자라고 하시면서 그 구원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구원이란 결국은 이 죄에서 구원을 말합니다. 노예생활에서 구원, 포로생활에서 구원, 질병에서 구원, 가난과 고통에서 구원 등을 말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죄에서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이라는 이름 속에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뜻이 있다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다 죄에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하신다고 하셨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 누구나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만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에게만 성령님께서 임하시고 하나님께서 선택을 한 사람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을 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만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만 믿음을 가질 수 있고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사람만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부를 수 있습니다.

 

3. 오직 예수님만 구주되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구원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구원의 역사 즉 구속사가 성경의 주제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중심에 우리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할 구주가 되십니다. 사도행전 4장 11-12절에 베드로 사도가 설교를 통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사람으로서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우리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양향모(광성교회 담임목사, 개혁주의목회자훈련원 원장, 양용근목사기념사업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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