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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벌레 먹은 나뭇잎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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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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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

 

"나뭇잎이 벌레 먹어 예쁘다.

남을 먹여가면서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참 예쁜 말입니다. 대부분 벌레 먹은 것은 기피하는데

그 벌레 먹은 모습이 예쁘고

거기서 남을 먹여가며 산 흔적을 보았다는

시인의 마음이 전해져 가슴 뭉클 해집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누군가의 밥으로 오셨습니다.

내가 생명의 떡 이라 하셨습니다.

친히 떡이 되셔서 그 떡을 먹는 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처럼 남을 먹일 수 있는 삶을 살면

세상이 훨씬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복음성가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 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 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은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은 이 땅에

벌레 먹은 나뭇잎처럼 살기위해 오셔서

아낌없이 자신을 내 주셨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벌레 먹은 나뭇잎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모든 엄마들은 위대합니다.

가족들을 먹이며 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삽시다.

누군가를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처럼 삽시다.

나는 벌레 먹은 나뭇잎인가?

내 배만 부르면 만족해하는 욕심꾸러기 인가?

그 일은 다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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