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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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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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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환 박사

 

1945년 8월 15일 이래 현재 대한민국은 가장 위기의 도상에 놓여 있다. 미래가 어떻게 전개되던지 국민들의 혜안과 결단에 달려있다.

지금 당신이 사는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첫째. 1980년 이래 유럽과 특별히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독재국가로 편성되었던 대한민국에는 정치공학적인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새로운 이념들이 넘치고 있었다. 아무도 이 새로운 유토피아가 어떤 결과로 귀착할 것인지? 깨닫는 사람들이 없었다.

유럽지식인들은 사회를 단순히 잡힌 자와 잡은 자로 이분하여 늘상 잡힌 자들의 세계 해방만을 부르짖고 있었다. 그들이 바라본 이상주의 국가는 소련이었는데, 소련이 하루아침에 망하자 오직 식탁에는 감자와 야채로 끼니를 떼우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 것이다.

모든 국가의 미래에 대한 유토피아는 오직 소수의 공산당 실권자들만이 향유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이었음을 후일에 깨달았지만, 이미 세계의 절반은 이 잘못된 사상에 희망을 걸고 미래의 판단을 그르친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사회주의 국가나 공산주의 국가를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오직 유토피아적인 발상만 소지하고 있던 젊은 세대가 선택한 길은 주사파의 길이다. 결국은 자신이 김일성주의자가 되는 것이고, 북한에 종속되는 친북성향으로 나아가는 길이었다.

둘째. 통일이 민족적 슬로건이긴 하지만 사회주의로 통합되는 길은 결코 원치 않는다. 6,25때 죽창을 들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반역자로 찔러 죽이던 그 무지함으로 다시 돌아가자는 말인가? 이념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면 도덕과 삶의 질은 어디로 갔는가? 김일성주의자들에게 삶의 질이 풍부한 증거가 있는가? 소수의 사람만이 자신들의 유토피아로 만들어놓은 공산사회가 도움이 될 따름이다. 연방제로 통일된 남북한의 미래를 생각해보자.

조국과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자랑스럽게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코 행복한 미래를 소지할 수 있을까? 월남 전쟁이 끝난 직후 호치명은 월남에 그동안 잠복해 있었던 모든 베트콩의 뿌리를 찾아내어 제일 먼저 숙청의 대상으로 삼았다. 수백만이 어떻게 죽었는지 아직까지 우리는 모른다. 우리사회를 좀 먹고 있는 친북세력들과 친중세력 혹은 자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하여 언제든지 전향하는 카멜레온들이 제1숙청대상이 될 것이다. 자신들은 영웅적이라고 생각할 지라도 그들은 반역자이고 자신들의 미래마저 망쳐버리는 멍청이들이다.

그동안 사회적 환경을 탓하며 어느 정도 주변으로부터 동정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학업을 중시하지 않고 감옥을 여러 번 다닌 것을 자랑으로 삼는 인간을 자신의 정치공학적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잘못된 학습으로 부터 우리사회는 무엇을 배웠는가? 조국과 같은 소수의 인간들은 지혜를 단지 자신의 출세의 도구로 사용하고 도덕적 가치는 그의 삶에서 이미 사라져 버리지 않았는가? 그런 사람들이 이미 이 나라에는 꽉 차 있음을 여러분은 아는가?

마지막으로 지금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짧은 20~30년 사이에 사회는 주사파 내지 김일성주의자로 꽉 들어차 있는 상태다. 나만을 배불리 하고 오직 내 가족에게만 관심을 가졌던 천박한 삶의 질이 나라를 또 한번 사회주의로 공산주의로 몰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의 삶은 어떤가?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의 행복을 위하여 기도할 줄만 알았지 나라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예레미아와 같은 선지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혹 그런 사람들이 있다 하더라도 나라의 미래를 위한 혜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

이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의 기독교인들에게 호소한다. 이제는 기도로 국민저항운동을 전개해야 할 때가 되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이미 이 나라는 거의 공산화가 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일어나서 외쳐야 한다. 하나님의 정의와 피 흘린 선조들의 정신이 헛되이 버려지지 않아야 할 것을 알아야 한다.

김호환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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