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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 최후승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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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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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태화 교수

 

현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국제적으로는 강대국에서부터 약소국에 이르기까지 자국이기주의에 혈안이 되어있다. 선거결과는 거의 보수당 내지는 전제권력을 주장하는 정치인들이 당선되는 추세이다. 몇 년 전부터 시작된 국가부도 사태는 그리스를 위시하여 이탈리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으로 번져나가는 듯 하다, 베네수엘라에서 그 파국을 보게 되었다. 최근에는 중국도 경제위기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1960년대 냉전 이후 국제평화가 유지되는가 싶었는데 빈번한 지진 경고음처럼 국제간 상생과 평화도 흔들리고 있다.

국내적으로도 역시 문제가 예사롭지 않다. 진보, 보수간 갈등이 심화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교계에까지 그 혼란이 확산되고 있으니 점입가경(漸入佳境)이요 갈수록 태산이다. 찌라시, 가짜뉴스 등이 교계에도 파고 들어 믿는 자들을 어지럽히고 불신과 증오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가히 마지막 때라 아니할 수 없다. 지금은 긴박한 심판이 바로 문 앞에 와 있는 종말의 때이다.

종말론적 혼란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영적 분별력을 갖추어야 한다. 온갖 거짓 선지자들이 거짓 선동으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지 않은가. 심지어 교계지도자들마저 이데올로기와 진영 논리에 분열되어가는 실정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둘째, 전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한다. 지금 세상은 유행과 소비에 중독되어간다.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거룩함에서 찾기 보다, 세속적 외부에서 구하려 한다. 음식에도 마약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중독성을 내세운다. 마약떡볶이, 마약꼬치가 그런 경우다. 애교로만 보아넘길 수 없는 수준이다. 경쟁 중독, 출세 중독, 자아 중독, 노출 중독 등등.. 타락과 파멸로 이끄는 길에서 돌아서야 할 때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

셋째. 지금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영적 전쟁의 시대임을 부인할 수 없으리라.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분열의 영, 거짓의 영이 판치는 현 상황에서 믿는 자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의심할 바 없이 믿음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로 받은 이 고귀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다. 오, 주 예수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러 혼란의 세상을 넉넉히 이기게 하옵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이루게 하옵소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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