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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경영 | 바른 전략으로 사명을 완수한 느헤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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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섭 교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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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에서 대표적인 영성의 사람으로 느헤미야(Nehemiah)를 드는데 주저하는 사람이 없다. 영성의 의미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으나, 쉐퍼(F. Scheffer)는“어떤 일을 추진하는 목적과 과정(방법)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를 영성의 중요 기준으로 제시한 바 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모든 사역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하는 목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그 수행 방법과 과정에서 정당하고 하나님 기쁘시게 추진하였다.

2007년 11월 초, 고고학자 에일랏 마자르(Eilat Mazar)가 발견했던 고대 다윗성(city of David)에 있는 한 오래된 성벽의 잔해는 BC 445년 느헤미야에 의해서 지어진 성벽의 잔해였다고 그녀는 믿고 있다. 이 내용은 성경의 처소들(Bible Places)이란 블로그에 보고되어졌고, 그것은 관련 인터넷 사이트(The Trumpet,2007. 11. 9)에 링크하여 놓았다.

마자르의 연구는 미국 주류 언론들도 보도한바 있으며, MSNBC(2007. 11. 29)과 Jerusalem Post지(2007. 12. 3)에서는 성벽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그 벽에 서있는 한 사람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이것이 느헤미야의 성벽이라는 확인은 바빌론 포로기 이후(post-exilic period)로 연대가 평가된 도자기 파편(pottery shards)들에 기초하고 있다. 구약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요르단의 아락 엘에미르(Arak el-Emir)에 있는 한 비문(inscription)에 특별히 도비야(Tobiah)가 언급되어져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를 가질 수 있다. 그는 느헤미야 4장에 기록되어진 성벽 재건을 방해했던 “암몬 사람 도비야(Tobiah the Ammonite)”와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으로 섬겼으며, 유대인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성벽을 재건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의 수축이라는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기 다음의 8단계 행동전략을 세워서 치밀하게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목표를 완수하였다.

1. 비전을 가져라 : 느헤미야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으로 무장된 꿈과 비전을 간직하고, 그것을 구체화한 세부 계획까지 준비했다.

2.진상을 파악하라 : 느헤미야는 개인적으로 말을 타고 상황을 조사하러 갔다. 그는 밝은 대낮에, 그리고 어두운 밤에도 성벽을 살폈다. 그는 개인적으로 모든 성벽의 틈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는 훼손된 곳을 살피기 위해 시내를 거슬러 올라가는 시련쯤은 너끈히 감수 했다.

3.목표를 세워라 : 느헤미야가 느꼈던 무거운 짐은 비록 사로잡힌 유대인들이었지만, 그는 첫째로 중요한 목표가 성을 재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백성들과 만날 때 그는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자!”라는 단일 문장으로 목표를 집약 시켜 말했다.

4.자원을 점검하고, 숙지하고, 등록하라 : 느헤미야는 일꾼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 조상들의 이름까지 알고 있었다. 또 그들이 어떤 지파에 속하는지, 그들의 기술이 무엇인지 들을 알고 있었다.

5.옛 사업을 새 사업으로 전환하라 : 전 고용주였던 아닥사스다 왕을 찾아감으로써 느헤미야는 유급 휴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군대 장관과 마병의 호위를 받았다. 그리고 추천과 지원 약속까지 받아냈다. 그가 단지 혼자서 출발했다면, 그의 여행은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며,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6.담대함을 갖고 일을 추진하라 : 성을 건축함에 있어서 느헤미야의 지혜는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문장으로 표현해야 하는 원리를 잘 보여 주었다. 전체적으로 사기가 땅에 떨어졌을 때 그는 더불어 일하며 새로운 희망과 협동심을 갖게 했다. 느헤미야는 왕에게 유급 휴가와 함께 지원을 요청할 때, 그게 너무도 큰 것이었기에 한순간 두려움에 떨긴 했지만 담대하게 그것을 요청했고, 자신이 요청한 것을 얻어 냈다.그리고 대담하게 자신의 전략을 수행해 나갔다.

7.눈에 띄어라 : 성경을 살펴보면 느헤미야의 업적은 몇몇 눈에 띄는 자서전적인 이야기로 서술되고 있다. 그는 또한 학사가 율법을 읽을 때보다 더 잘 보이게 하고, 그의 말이 훨씬 더 중요하게 들리도록 하기 위하여 나무 강단을 세웠다.

8.기도로 충만 시켜라 : 느헤미야는 3일 동안 슬픔에 젖은 채로 지혜와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다. 그런 후에 자신의 사명에 도움을 청하기 위해 왕을 찾아갔다. 또 그는 여행의 모든 단계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간청했다. 그는 사명을 기도로 시작했고, 기도로 끝맺었으며, 그 과정을 모두 기도로 충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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