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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사랑의 실천적인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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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성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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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의 요점은 우리의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의 삶을 실천하여야 한다.

1. 사랑의 정의
사도요한은 “하나님은 사랑이다”(요1서4:8)라고 했다. 사랑은 신앙의 핵심이며 은총의 여왕이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을 형성하는 요체이며 애정으로 불타는 거룩한 불이다. 이 사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인은 최고선으로서의 하나님께 강하게 이끌림을 받게 된다.
성령께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닫게 하며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만드신다. 그러므로 사랑의 대상인 하나님을 기뻐하게 된다. 이것은 사랑의 본성이다. 사랑이란 그 사랑의 대상을 기뻐하는데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기뻐한다(시37:4).

2. 하나님 사랑의 삶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다(신6:5).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인 동시에 축복이다.

(1) 사랑의 조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때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여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중심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온전한 사랑을 말한다. 또 ‘뜻을 다하여’ 사랑하여야 한다. 그리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한다. ‘힘을 다한다’는 것은 ‘우리의 열정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을 뜻한다.
즉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한다. 전인적 사랑이 필요하다.

(2) 사랑의 표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을 외형적으로 표시하는데 먼저 하나님을 사모하게 된다(사26:8 시42:2).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모하며 이 하나님에게서 최고의 만족을 얻는다. 하나님 없이는 참다운 민족이 없고 진정한 감사와 감격을 하나님을 통하여 체험하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역사에 순종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기쁨으로 감당한다.

(3) 사랑의 실천
하나님 사랑의 실천방법은 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한다.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밝혀주는 거울이다. ② 하나님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해야 한다. ③ 헌신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제단에 자신을 바치며 재능을 바치는 헌신이 있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3. 이웃사랑의 실천
십계명의 대강령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몸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두 주제는 동일한 근거를 가지고 있으며 실천의 일치를 강조한다.

(1) 사랑의 동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자선이나 박애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감격한데서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적인 동기에서 이웃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에서 출발되어야 한다(요1서4:7).

(2) 사랑의 대상
사랑의 대상은 이웃이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에서(눅10:25~37) 참된 이웃의 모습을 우리에게 계시하고 있다. 우리의 이웃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동료 인간이며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감격한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랑의 체험을 하여야 한다.

(3) 사랑의 방법
이웃을 어떻게 사랑하여야 할 것인가? ‘우리 몸같이’ 사랑하라고 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극진한 마음으로 이웃을 자신의 분신처럼 사랑하여야 한다. 이 사랑은 강압이나 강제가 아니라 마음에서 솟아나는 자발적인 것이어야 한다.
이웃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 실천하는 길이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체험하게 하는 방안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사랑의 백성이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고 이것을 이웃에게 뜨겁게 실천하는 사랑의 불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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