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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 |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출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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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성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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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로 향한 그의 백성의 사랑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 질투하시는 분이시다.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 하는 질투의 하나님이니라.”(출34:14)고 하였다.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은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을 결코 빼앗기지 아니한다는 강한의미이다.


1.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위해서 질투하신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짓 신을 섬겨 신앙의 정절을 더럽힐까 보아 하시는 질투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자기 백성의 관계를 부부관계로 묘사하였다.
자기의 아내나 남편이 변심하면 질투하듯이 하나님도 자기 백성이 변심하면 질투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질투하시도록 해서는 안 된다.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며 하나님과 사이에 바른 관계를 형성 하도록 하여야 한다.
슥1:14절에서는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여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라고 하였다. 이는 우리를 위하여 크게 질투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사야62:4절에 보면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자기백성을 ‘헵시바’라고 하였는데 이 말의 뜻은 “나의 기쁨이 그녀 안에 있다”는 것으로서 여호와께서는 이 이름으로 불리는 그 신자들을 기뻐하신다는 의미이다.
즉 다른 것에서 일체의 기쁨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로 인하여 기뻐하겠다는 말이다.
이것은 마치 사랑하는 연인들이 다른 것으로 기뻐하지 아니하고 오직 상대편 만으로 기뻐하는 것과 같은 강한 사랑의 의지를 담은 말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헵시바’의 사랑의 대상으로 부르셨고, 우리들에게서 만족을 찾으시는 분이다.
우리는 그의 사랑의 대상 안에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데에 정성을 쏟을 때 질투하신다.
우리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란 말에서 하나님의 절대성을 배우게 된다. 하나님은 질투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교훈하고 있다.
절대적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정말 잘 섬기고 경외하며 경배해야 한다.


2. 자기 백성 때문에 발하시는 질투이다.

하나님은 자기백성 때문에 질투를 발하신다. 즉 자기 백성이 다른 신을 섬기고 우상을 만들어 거짓 방식으로 경배할까봐 질투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짓 신을 섬겨 신앙의 정절을 더럽힐까보아 하시는 질투이다.
칼빈은 질투에 대해 말하기를 어떤 경우에서나 대상이 바뀌는 것을 허락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해석하였다.
성경은 하나님과 자기백성의 관계를 부부관계로 묘사하였다.
자기의 아내나 남편이 변심하면 질투하듯이 하나님도 자기 백성이 변심하면 질투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질투하시도록 해서는 안 된다.
신앙의 정절을 지키고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며 하나님과 사이에 바른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의 우리들은 눈에 보이는 형상을 비록 섬기지 아니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섬기는 경우가 많다. 외형적인 우상만이 아니라 정신적 우상도 있다. 그 한 예로 인간의 모든 편견을 우상이라고 본다.
영국의 철학자 프렌시스 베이컨은 다음 네가지로 분류하였다.
① 인류의 공통적인 편견인 ‘종족의 우상’
② 성격이나 교육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가지고 있는 편견인 ‘동굴의 우상’
③ 서로 사귀고 말을 잘못 쓰는데서 생가는 ‘시장의 우상’
④ 스스로 생각함이 없는 전통이나 권위를 마치 무대 위의 술을 보듯이 맹종하는 편견인 ‘극장의 우상’이 있다고 했다. 이런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것에 절하지 말라고 하셨다.


3. 현대판 우상을 만들지 말라.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우상을 가지고 있다. 사람에 따라 그 특성이 다르겠으나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① 물질의 우상이다. 인간의 가치가 물질로 판단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보다 물질 제일주의 경향으로 나아가는 현상들이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까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은 가슴 아픈 일이다.
② 권력의 우상이다. 정치적 권력 혹은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권력을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권력의 우상이 오늘의 시대 구석구석에 스며있다. 교회 내에서 기득권 세력들이 단합하여 목회자의 목회를 돕지 않고 방해하고 교회를 어렵게 만드는 장본인들이 있다. 여기에 영합하여 교회를 어렵게 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③ 자신의 우상이다. 자기 스스로를 우상화하는 현상이다. 자기중심의 생활과 사고방식, 자신의 능력을 최고의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도외시 하는 일들이다.
④ 과학의 우상이다. 우주과학과 컴퓨터의 발달은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보다 과학을 더 신봉하도록 만들고 있다. 이러한 우상들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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