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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유머 ㅣ 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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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재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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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사의 재치

오늘도 승객들은 만원 버스안에서 이리 밀리고 저리밀리며 시달리고 있었다. 아침인데도 습하고 더운 기운이 버스 안을 꽉 메우자 운전기사는 에어컨을 틀었다. 사람들이 버스를 타면 뒤로 들어가야 될 텐데 앞쪽으로 몰려있자 버스기사는 “뒤로 좀 들어가세요.” 라고 연신 큰소리로 말했다. 그러나 버스 안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 들이 움직이질 않았다. 그러자 못 참겠다는 듯이 운전기사가 한마디 했는데, 그게 바로 효과가 있었다.
..
“그래도 안 들어가면 히터 틉니다!”



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고급 레스토랑에 간 가족,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도 스테이크를 시켰다. 배불리 먹었는데도 음식이 많이 남자, 그냥 두고 가기가 아까웠다. 아버지는 음식을 싸달라고 하기에 조금 민망한 생각이 들어 웨이터에게 둘러댔다.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은 싸주게, 집에 게가 있어서....” 그때 너무 똑똑한 아들이 말했다.

“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갈꺼야?”



얄미운 머리카락

한 대학생이 있었다. 그는 머리카락이 너무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마침내 심기로 결심을 했다. 대학 4년 간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했다. 졸업할 즈음, 그동안 땀 흘려 번 돈을 몽땅 털어 머리를 심을 수 있었다. 그 남자를 머리를 보며 흡족했다. 움츠렸던 어깨를 쫙 펴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들어갔는데, 어머니 떨리는 목소리로,
“.......너 영장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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