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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일터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기독실업인회(CB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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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용 변호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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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1일 화요일부터 13일 금요일까지 2박3일간 대구광역시 인터불고엑스코 대연회장에서는 제37차 CBMC(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한국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과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등 전 세계 각지로부터 모여든 약 4,000명의 크리스챤 실업인, 전문인들이 모여 김장환 목사 등 국. 내외의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하여 설교와 강연을 듣고 분과별로 모임을 통하여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CBMC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미국의 기독실업인들이 모여 기도하면서 시작한 단체로서 우리나라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1950년대에 탄생하여 금년까지 57년의 역사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고 전국에 1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매주 각 지회별 조찬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을 갖고 있다.

기독실업인회의 영어명칭인 CBMC는 ‘일터를 그리스도께 연결한다.’는 의미의 영어의 약어로서 기독실업인과 전문인들이 주일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서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의 자리인 직장과 거래의 장소에서 주님의 뜻에 따라 정직하게 일하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간다는 뜻이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이사야서 60장 1절 말씀으로 강사들의 설교와 간증을 통하여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는데 인천에서는 1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내년 CBMC 한국대회의 개최장소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로 결정되어 내년 이맘에는 전국과 세계 각국의 한인 실업인과 전문인들 약 5,000명이 2박 3일 숙식을 같이 하며 세계적인 강사들을 초빙하여 집회를 갖게 된다. 인천의 기독실업인회 회원들은 내년 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1년 내내 단합된 마음으로 기도하며 인천의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들이 숙식하며 갖는 대 성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여야 할 큰 사명을 갖고 있다.

필자는 2006년도 홍천에서 열렸던 CBMC 세계대회에 참석한 이후 매년 여름 CBMC 대회에 참석하며 그 때마다 주어지는 말씀으로 은혜와 도전을 받고 신앙과 사명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기독실업인회의 회원들은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일터인 사업의 현장에서 무한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기 위하여 기도하며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무한한 노력을 기울이고 그러한 노력을 통하여 얻은 부를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선한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내년 인천에서 개최되는 한국대회의 주제가 될 말씀과 표어는 한국 CBMC의 지도자들이 기도하며 정할 것이다.

인천은 한반도에 복음이 들어온 관문이며 기독교인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이지만 사회의 전반에서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점점 약해져 가는 이때에 기독실업인회 회원들과 교회가 일치하고 연합하여 CBMC 한국대회를 잘 준비하여 치르게 된다면 큰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믿고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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