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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 | 탐심하지 말라 (신 5 :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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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성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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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계명은 탐심에 대한 것이다. 이는 마음의 자세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이 세상의 법에서는 마음으로 아무리 죄를 계획하여도 이것이 행동화되지 아니하면 죄로 인정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은 마음의 자세부터 중요시하며 마음으로 짓는 죄도 죄로 인정한다.
탐심은 마음의 죄 문제를 다루고 있다. 즉 마음의 강형이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도덕과 법의 감시를 받고 있으나 하나님의 백성은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다. 그러므로 행동보다도 마음의 자세가 더 중요하며 자칫하면 마음과 행동이 다른 위선자의 실을 가기가 쉽다.
탐심은 인간을 멸망의 길로 몰아넣는다. (약1:14~15)

1. 탐심의 의미는 무엇인가?
탐심은 “벳사”로, “부정직하게 얻는 것“ ”불의한 이득“을 말한다. 이 말의 뜻은 어떤 사물이나 어떤 사람을 소유할 권리가 없는 사람이 그것을 소유하려고 하는 마음을 탐심이라고 한다.
디모데전서 3장2절에 사용된 “돈을 사랑함” 즉 탐심은 “세상을 터무니없이 사랑하다”는 뜻이다. 탐심은 아담의 탐욕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들어왔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려는 아담의 탐심이 인간들을 타락과 죽음의 길로 몰아넣었다.
그러므로 탐심과 거짓말 그리고 도적질은 항상 붙어 다닌다.
탐심의 바탕은 세상에 대한 생각이다.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이세상의 보이는 영화나 물질에만 집착하는 태도이다.
그에게는 그리스도의 구속이나 사랑도 있지 않고 하늘에서의 상금보다 이 세상의 부귀를 위하여 자신의 전부를 쏟아 바치고 있다.

2. 탐심은 죄의 근원이 되고 있다.
인간의 범죄의 첫 출발은 탐심이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며 이웃의 형제보다 자신의 유익에 집착한다. 그러기에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도전하고 이웃을 서슴없이 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 즉 악한 생각, 간음과 살인과 방탕과 음탕한 것이 우리 속에서 나가서 사람을 더럽힌다.
아담의 범죄의 출발지인 탐심은 모든 인류로 하여금 죽음의 길로 가게 하였고, 더 많은 범죄를 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우리 마음 속의 깊은 탐심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쳐라”(눅12:15)고 하였다. 아담의 탐심은 에덴동산의 풍요를 없애 버렸고,
아간의 탐심은 가나안 복지에 입성하여 첫 범죄자가 되었다. 아간을 쳐 죽인 골짜기를 아골 골짜기라고 하는데 이 골짜기는 항상 더러운 골짜기, 탐욕의 골짜기란 뜻으로 불리운다. 탐욕은 모든 범죄의 근원이 됨을 기억해야 한다.

3.탐심의 내용에는 무엇이 있는가
인간의 탐심은 여러 가지 방향으로 나타난다.
(1)물질에 대한 탐심이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들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만물을 다스리고 이 물질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하여 타락하므로 물질을 주관하여야 할 위치에서 물질의 노예로 타락하였고 탐심의 죄에 얽매여 살아가게 되었다. 그러므로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딤전6:10)고 하였다.

(2) 지위에 대한 탐심이 있다.
인간은 항상 보다 나은 것을 바라보는 마음이 있다. 마가복음 10:35-45절에 보면 야고보와 요한이 하나님나라에 가거든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달라고 청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는 지위나 신분에 대한 인간들이 가지는 탐심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보다 높고 보다 귀한 것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기보다 마음에 탐심을 가지므로 범죄하게 된다. 인간에게는 만족이 없다. 계속해서 더 좋은 것을 추구하려는 마음 때문에 오늘의 여건에서 감사하며 살지 못한다. 이러한 우리들이 감사하는 자세를 키워나가야 한다.

(3)사람에 대한 탐심이 있다.
“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에 대하여 탐심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탐심을 금하신 것이다. 사람에 대한 탐심은 범죄의 시초가 된다. 예수님께서 마5:27절에서 “여자에 대하여 음욕을 품는 마음을 금하셨다” 이는 마음 속의 탐심이 행동의 범죄로 나타남을 경고하신 것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다윗 왕의 경우이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게 탐심을 품었고 그 여신은 빼앗은 후 그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에 내보내어 죽게 하였다.
다윗의 이러한 범죄는 “칼이 영영 네 집에서 떠나지 아니하는”(삼하12:10) 무서운 저주를 받았다. 사람에 대한 탐심은 이웃의 남종이나 여종에게도 나타난다. 오늘의 시대에서 근무처에서 스카웃 해가는 경우가 있다. 그리스오인들은 탐심을 물리치고 진실하게 살고 열심히 일하여야 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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