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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과 복된 손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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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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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삶속에서 우리 지체 중에 만약 손이 없다고 하면 얼마나 불편하고 인생의 살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손이 있으므로 세수도하고 옷도 벗고 입고하며 글씨도 쓰고 음식도 만들고 공장에서 필요한 제품도 만들기도 한다.
이성이 없는 동물들은 발을 가지고 있으나 손은 없다. 그러나 이성을 지닌 인간은 발을 가지고 직립보행을 할 수도 있거니와 손도 가지고 노동을 하면서 기계도 만들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찬란한 문명과 역사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지상의 모든 존재 중에서 기계와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실존은 오직 인간뿐이다. 만약 인간이 동물처럼 발만 있고 손이 없다면 인간도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비천한 존재였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손을 가지고 사용하기 때문에 만물을 지배할 수 있는 위대한 존재가 되어 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손을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중심으로 감사드려야한다.
그러나 인간은 이 위대한 손으로 무엇을 하고 있으며 내가 사용하고 있는 손이 어떤 손인가 살펴보고자 한다.

1.주님의 손길이다.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2층에 “하나님의 손”이라는 유명한 작가인 “로뎅”의 조각이 있습니다. 하얀 대리석으로 조각된 하나님의 손에 벌거벗은 두 젊은 남녀가 사랑의 손길 속에 꼭 껴안고 바야흐로 지상에 태어나는 광경이다. 어떤작가가 이 하나님의 손을 감상하면서 느낀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나님의 손은 “창조의 손이라고 하였고, 다음으로 하나님의 손은 사랑의 손이라고 하였고, 또 하나님의 손은 축복의 손이라고 하였다. 그렇다. 본문에 나타나 있는 주님의 손이 바로 그러한 손이다.
1)주님의 손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손이다. 요1:2~3절에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하였다.
주님은 이 위대한 손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다.
2)주님의 손은 사랑의 손이다.
주님은 이 손으로 죄인들을 사랑하여 주셨다. 이 손으로 어린이를 안수해 주셨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고 물에 빠진 베드로를 구원하여 주신 사랑의 손이다. 주님은 이 사랑의 손으로 눈먼자의 눈을 뜨게 하여 주셨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여 주셨고 앉은뱅이를 일으켜 주신 사랑의 손이다.
3)주님의 손은 축복의 손이다.
주님은 이손으로 가난한자에게 축복해 주셨다. 눅24:50절을 보면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리니”라고 하였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주셨고 슬퍼하는 자에게 기쁨을 주셨고 실망한 자에게 소망을 실패한 자에게 성공을 주셨다.

2.인간의 손길이다.
인간의 손길에는 더러운 손도 있고 착하고 의로운 손도 있다.
1)악하고 더러운 손이 있다. 아담의 손은 선악과를 따먹는 불순종의 손이었고, 가인은 동생을 쳐죽인 살인한 손이고, 아간은 은과 금덩이를 훔친 도적의 손이고 가롯유다의 손은 은 삼십량을 받고 예수님을 팔아 먹은 배신의 손이었다.
2)착하고 의로운 손이 있다.
먼저 방주를 예비한 노아의 손은 신앙의 손이고 아들 이삭을 제물로 드린 아브라함의 손은 순종의 손이고 권능의 지팡이를 들었던 모세의 손은 구원의 손이고 여리고 도상의 강도만난 사람을 치료해준 사마리아 사람의 손은 사랑의 손이고 옥합을 깨어 예수님께 부어드린 마리아의 손은 희생과 봉사의 손이다. 이와같이 성경에는 악한 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착한 손도 있다.

3. 신앙인의 손은 어떤 손일까?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손은 악하고 더러운 손이 되어서는 안된다. 착하고 의로운 손이 되어야 하다. 우리민족의 지도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우리는 일하기 싫어하는 손을 일하기 좋아하는 손으로 개조해야한다”고 하였다. 어떤 손으로 개조해야하나? 더러운 손을 깨끗한 손으로, 미워하는 손을 사랑하는 손으로, 구걸하던 손을 도와주는 손으로 폭력적인 손을 감싸주는 손으로, 남을 손해케하던 손을 남을 유익하게 하는 손으로 개조해야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측명에서 신앙인들은 손을 개조하여 어떠한 손이 되어야 하나? 주님을 본받아 창조의 손이 되어야 하고, 사랑의 손이 되어야 하며 남을 축복하는 손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손으로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고 희생하는 복된 신앙인의 손이 되어야 한다.

말씀을 정리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손을 바로 사용하여야 되겠다. 과거에 더러워졌던 손을 깨끗이하여 이손이 착하고 의로운 일 많이 하면서 보다 더 훌륭한 역사와 유산을 많이 생산하여 나라와 민족에게 큰 덕을 세우는 위대한 성도들이 되고 교회 안에서 희생과 사랑의 손실로 영원히 기념될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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