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세상 엿보기 분류

복된 순례자의 길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인생의 길은 나그네의 길이요 순례자의 길이다. 광야와 같고 고해와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인생을 가리켜서 성경에서는 나그네라 또는 순례자라고 하였다. 나그네란 집과 고향을 떠나 일정한 거주가 없이 이 도시 저 도시 여행하는 사람을 가리키고 순례자란 신앙을 가지고 집과 고향을 더나 성지를 찾아 가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러한 점에서 기독 신자들은 일반 나그네와 달리 신앙을 가지고 거룩한 성 천국을 찾아 가고 있기 때문에 순례자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러한 접에서 믿음의 조상이요 모범적인 순례자인 아브라함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아브라함의 가정은 본래 태양신을 섬겨왔고 또한 우상장사까지 했다고 한다. 하루는 아버지 데라가 여행을 떠나 없는데 전설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우상 가게에 들어가서 제일 큰 우상들을 모두 때려 부순 후에 그 몽둥이를 큰 우상의 손에 쥐어 주었다. 아버지 데라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우상가게가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이때 화가 난 데라가 아브라함에게 왜 이렇게 되어느냐고 물었더니 보시는 바와 같이 큰 우상이 맛있는 음식을 혼자 먹겠다고 작은 우상을 모조리 때려 부셨다고 하였다. 이때 데라가 이 녀석아 생명이 없는 우상이 어떻게 때려 부술수 가 있냐고 책망하였더니 그러면 생명도 없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우상을 만들어 팔아먹는 장사는 해서 되겠습니까?라고 대답을 하였다.
화가 난 데라는 아브라함을 집에서 좇아냈다고 한다. 그러면 복 된 순례자의 길을 어떠하나?

1.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떠나야 할 곳을 떠나는 길이다.
본문 1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 할 땅으로 가라”고 하였다. 복된 순례자의 길은 사람이나 돈을 따라 가는 길이 아니고 또한 이 세상 부귀영화를 따라 가는 실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떠날 곳을 떠나 가는 길이다. 하나님은 순례자인 성도들에게 떠나야 할 곳은 떠나라고 하였다.
옛날 롯에게는 소돔 고모라를 떠나라고 하셨고, 야곱에게는 환란을 당한 세겜 성을 떠나라고 하였다. 오늘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 순례자인 성도들에게도 떠나야 할 곳을 떠나라고 하였다. 계시록 18:4절에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곳을 떠나라고 하셨나?

1)범죄한 죄악세상에서 떠나라고 하신다.
2)신앙을 저 버리고 환란을 만난 곳에서 떠나라고 하신다.
3)하나님의 무서운 심판과 재난이 임하는 곳에서 떠나라고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의 준엄한 지시를 따라 떠날 곳을 떠나 주님과 함께 저 천성으로 힘차게 전진해 가야한다.

2.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버릴 것을 버리고 가는 길이다.
복된 순례자인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무엇을 버리고 갔는지 알아보자.
창21:10절에 “그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쫓으라 이 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고 하였다. 본래 아브라함은 고향도 친척도 가정도 다 버리고 갔지만 다시금 버려야 할 것이 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그의 여종 하갈을 씨 받이로 하여 이스마엘이란 아들을 낳았는데 하나님께서 이 씨받이 하갈과 그의 몸에서 난 이스마엘을 내어 버리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지금도 순례자인 성도들에게 버릴 것을 버리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면 무엇을 버리라고 하셨나?

1)엡4:22절에“유혹에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벋어 버리고”라고 하였다.
2)골3:8절에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와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고 하였다.
3)히12:1절에“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벋어 버리고”라고 하였다.
이것은 한마디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모르고 지은 죄와 예수 킫은 후 알면서도 약하여 지은 모든 죄를 벋어 버리라는 말이다.
복된 순례자는 슬기와 용기와 담력을 가지고 버린 것은 과감하게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회개하고 바로 돌아서서 바른 길을 가야한다.

3.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드릴 것을 드리면서 가는 길이다.
아브라함은 창22:2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하셨다. 100세에 난 독자, 사랑하는 이삭을 드리라고 한 것은 참으로 실천하기가 어려운 일이었으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대로 이삭을 드렸다.
복된 순례자인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순종한 것이 진전한 신앙인이라고 하면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서 그 무엇이나 다 드릴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고 ha과 생명까지도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말씀을 정리한다.
복된 순례자는 떠날 곳을 떠나고 버릴 것을 버리고 드릴 것을 드리면서 가는 복된 순례자의 실천 생활은 머무는 곳이면 어디서나 제단을 쌓았다.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깊이 하였다. 하나님의 보호와 은총을 받아 참된 안식과 평강과 승리를 얻었다. 순례자의 길을 간 아브라함은 복을 받아 행복하고 영화롭게 살았다(창22:16)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