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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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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예의를 지켜 살아야 할 때가 참 많이 있다.
예의는 어른에게도 지켜야하고 어린이에게도 지켜야하며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창9:22절에서 보면 “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벌거 벚은 상태의 모습을 보고 나와서 함이 말할 때 셈과 야벳은 옷을 취하여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 아비의 하체를 보지 아니 하였더라”고 하였다.
이들은 아들로써 아버지의 실수에 대한 것을 덮어 드리는 예의 바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예의바른 삶을 살아야한다. 그래야 인간관계가 원만해지고 자신에게 칭찬과 축복이 돌아오게 되어있다.

다윗은 예의가 있는 사람이다. 골리앗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기에 그는 왕의 사위가 되었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을 정적으로 알아 어떻게 하든지 다윗을 죽이려했다.
악신의 지배를 받은 사울은 군가 3,000명을 거느리고 다윗이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 그런데 3,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다윗을 죽이려했던 그에게도 허점이 많아 도리어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몇 번이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사울을 죽이지 않았다. 그는 무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무례하지 않고 예의 바르게 사울을 대하였으므로 다윗을 이스라엘 그 대왕으로 삼으셨다.

가정에서도 가족 간에 예의가 있어야 한다. 잠언 31장 11~12절을 보면 “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고 했다. 현숙한 여인의 값은 진주보다 귀하다. 남편이 그를 믿는다. 현숙한 여인은 살아있는 동안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한다고 했다.
선을 행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남편을 존경한다는 말이다. 남편을 앞세우는 것이다. 남편에게 예의를 지킨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남자만 있도록 한 것이 아니고, 여자를 만드셨다. 돕는 베필이 되도록 한것이다. 이것이 창조질서이다. 남편을 존경한다는 것은 아내로서 예의바른 모습이다.
현숙한 여인은 동리에서도 질서를 잘 지킨다. 예의를 잘 지킨다. 그러므로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는다. 목회하면서도 예의 바른 사람과 예의 바르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한 교회에서 20년이 되도록 목회하는 동안 명절 때 마다 꼭 인사를 하고 선물을 하며 예의 바르게 섬기는 성도가 있다. 그는 신앙생활도 잘하고 자녀나 물질이나 축복을 받고 교회 봉사 생활도 모범으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교회의 중직자로서 평생 점심한끼 대접하는 것 못 보았고, 자기집 자녀들 여러명을 결혼주례를 해주었는데 사례하나 하는 법 없으며 교회가 어려워질 때 목사를 나가라고 앞장서는 무리들을 보았다. 무례하기 한이 없으며 교회에서나 거리에서도 만나면 인사도 않고 피하여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참으로 예의 없고 배신감을 느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예의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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