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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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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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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세상을 살아가는 스타일은 다향하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족하고 사는 사람도 있고, 원망과 불평 속에 사는 사람도 있으며 가시가 있고 고통이 따라와도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가시가 있어도 기쁨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기쁨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인간에게는 자신만이 아는 비밀스런 인생의 가시가 있다. 성경에 나오는 사람 중에 바울사도에게는 비밀의 가시가 있었다. 칼빈은 바울 자신이 받은 영적유촉 의심 가책 같은 것이 가시라고 했다.

루터는 바울이 받은 핍박이라고도 한다. 가톨릭에서는 그가 독신생활에서 오는 본능적인 충동이라고 했다. 교부 터툴리안은 바울이 항상 괴로워하는 두통이라고도 했다.
어떤 사람은 바울에게 간질병이 있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눈병으로 가시처럼 찔려 고통을 당한다고 했다. 우리 인간에게도 남의 형제 친구 간에도 비밀로 감추어진 가시가 있다.
필자에게도 가시가 있다. 성격적인 가시가 있다. 우유부단함이 있고 아내와 자녀들을 통한 가시와 아픔도 있다. 목회상에서 오는 수많은 가시도 있다.
바울은 가시를 제거해 달라고 3번씩이나 기도했다(고후12:8) 바울은 남의 병을 기도로 고친 사람이다.
그는 기도하다가 하늘나라에 다녀온 사람이다.(고후12:1~2) 초고의 지식인이다. 초고의 가정환경이다. 사회환경이 높은 수준급의 사람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의 가시 때문에 기도할 때 거절당했다(고후12:8~9)
지금까지 받은 은혜가 풍족하니 괴로운 가시는 그대로 두는 것이 바울의 신앙생활에 더욱 은혜가 되는 방법이라고 했다. 인간은 교만하기 쉽다. 나는 지식인이다. 나는 영적으로 충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사회에서 존경받는 유명인사이다. 이렇게 교만해질 가능성이 바울에게 있음을 아시는 하나님은 더욱 겸손하게 하여 하나님의 큰 그릇으로 사용키 위한 것이었다.
필자에게도 가시 때문에 바울처럼 깊이 기도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더 겸손하게 살게 하시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고통을 기쁘게 생각하고 고난을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역설이다. 인생의 가시가 감사하다는 것도 억측이다. 그러나 바울은 오히려 건강했을 때 범죄한 반면 육체의 가시가 있어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간절히 신앙생활하게 된 것을 감사했다.
가시가 있는 삶속에서 감사하는 사람이었다. 진정한 삼사와 기쁨의 사람은 가시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람마다 가시가 있다. 부모를 잘못만난 가시, 배우지 못한 가시, 배우자를 잘못만난 가시, 자신의 용모가 시원치 않은 가시가 있다. 그러나 십자가 위에 달리신 예수님은 인류의 구원과 생명을 주셨다.
우리도 가시덩굴 웨에 장미의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것처럼 자신의 약함의 가시위에 신앙의 아름다운 장미꽃을 피울 수 있는 사람으로 기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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