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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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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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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자기가 행한 일이 있고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잘한 일에는 얼굴을 내밀어 칭찬받으려 하고 자기가 책임져야 할 결정적인 일에도 책임보다는 핑계하는 사람도 있다
고통이 따르고 희생이 따라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은 훌륭하고 핑계하는 사람은 비겁해 보인다.
인생을 살다보면, 종종 이런 일을 만나게 된다. 인류최초의 살인 비극이 한 가정의 혈육살인에서 출발했다. 야망과 욕망 때문에 무서운 혈육상잔의 범죄를 저질러 버린다.
하나님께서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동생이 어디있느냐고 물으신다. 인간이 범죄할 때마다 하나님은 반드시 범죄자의 양심에 충격을 주었다. 아담이 하나님의 불순종으로 범죄함과 동시에 숲속에 숨어 버렸다. 범죄의 불안으로 숨어있는 아담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아담아 네가 어디있느냐”(창3:9)고 찾는다. 준엄한 심판의 음성이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살인하고 시치미를 떼고 있을 때 하나님은 가인아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신다.
함께 있어야 할 형제이다. 화목해야 할 혈육이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동정하고 의지하면서 인간답게 살며 서로 가진 것을 주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본래의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명령이다. 자신의 야망 때문에 형제를 버린다.
정치에서도 이런 모습을 보며 사회에서도 이런 모습이 너무 행해지므로 세상의 악함을 실감하고 교회 안에서도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섞여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창4:9)고 가인의 소행을 아시고 책임을 물으셨는데 가인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이니까” 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핑계하는 사람이 되었다.
인간은 책임적 존재이다. 인간은 사명적인 조재인 것이다.
회사를 경경한 사람은 수천명의 공장 노동자의 생활을 위해서 이 공장을 잘 경영하여 함께 살아가며 생활을 지키어 주는 것이 민족주의의 경영원리인 것이다.
배운 사람은 배우지 못한 사람의 힘이 되어서 그의 약점을 지켜 주어야 한다.
의사는 돈 버는 목적을 떠나서 병든 활자의 생명을 최선을 다하여 보살피는 것이 사명이며 책임이다.

돈 없는 사람이 왔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보낸다든지 외면해 버린다면 간접적인 살인행위가 되어 버린다. 책임을 회피하고 핑계하는 사람이다. 책임을 져야 할 자리에서 핑계하는 사람은 비굴한 자요, 비겁한 자요, 실패한 사람이다.
하나님은 범죄한 시대마다 심판을 하셨다. 노아의 시대, 하나님은 무시한 범죄한 시대마다 심판을 하셨다. 노아의 시대 하나님을 무시한 범죄한 시대에 홍수로 하나님은 역사의 심판을했다. 소돔 고모라 시대는 하나님을 경시하고 성적으로 방종한 시대에 유황불을 내려 도성을 불살라 버린 심판을 역사에 내린 것이다.
동생을 죽인 가인은 죄악의 불안으로 방황하며 그의 삶이 죽음의 무서움에서 벗어나지 못한 살인자의 심판이 있었다.
형제의 피를 흘린 살인과 난폭자, 횡포자의 힘이 강한 것 같으나 하나님은 형제의 피를 흘린 살인자 그 힘을 심판으로 찍어 버리신다. 살인자의 역사는 불안과 공포의 삶이다.
아벨의 인권을 짓밟는 가인의 폭력. 아벨의 정의를 짓 밝는 가인의 부정, 아벨의 자율ㄹ 빼앗는 가인의 억압, 하나님은 들으시고 보시고 분노하신다.
우리는 기도하는 아벨이 될지언정 칼을 쓰는 가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자기책임을 회피하고 핑계하는 사람이 되어서도 안된다. 책임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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