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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기사와 자살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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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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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뉴욕타임즈의 최근 기사를 번역한 것이다.
“한국인들은 증가하는 이혼율, 학업성취로 질식하는 학생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 업무 후 만취할 때까지 마시는 기업의 음주문화와 함께 과로와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전 국민이 신경쇠약에 걸린 것 같다.
한국은 매일 30명 이상이 자살하고, 연예인, 정치인, 운동선수, 기업가들의 자살이 일상화되었다. 최근 명문대학 학생 4명과 교수 1명의 자살은 온 나라를 충격에 빠트렸고, 최근 몇 주 동안 텔레비전 야구 중계 아나운서와 두 명의 축구선소, 대학총장과 인기 보이밴드의 리드싱어가 자살하였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서양에서 개발한 스마트폰부터 인터넷과 성형수술은 지나칠 정도로 수용하면서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를 치료하기 위한 심리치료에 대하여는 대게 거부한다. 한국의 정신건강전문가들에 의하면 한국에서 정신과의사, 임상심리사와 다른 전문 상담사들과 상담을 통하여 심리치료를 받는 것이 이제 조금씩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심리. 정서적인 문제에 대하여 남에게 이야기 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고, 정신심리분석을 통하여 정신병으로 진단받으면 낙인이 찍혀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을 두려워하고,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도 주로 약을 찾으며 심리치료에 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놀라는 경향이 있다.

한국의 자살률은 미국의 3배에 달하는데 1999년에서 2009년 사이에 자살률이 배나 늘었다. 전문가는 한국에서 자살자의 80-90퍼센트는 우울증으로 인한 것이다.
한국사회가 물질주의를 지향할수록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게 되었고 한국인들은 아동기부터 많은 경쟁에 부딪치게 된다.
한국에서는 점술가나 무당 등 샤머니즘에 의존하는 일도 많은데 최근 늘어나는 경향으로 약 300,000명의 점술가나 무당이 우울증 환자들을 상담하고 점을 쳐 주고 굳을 해 주고 있다.
직장인들은 일이 끝난 후 접대부들이 접대하는 룸살롱을 찾아 과음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풀고 있고 15분 동안 점괘를 읽으면서 커피를 마시는 점술카페도 많이 생겼다.

점술카페 운영자는 ‘하루에 50명이 카페를 찾는데 이들은 연애, 결혼, 직장을 바꾸는 일에 대하여 상담을 구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한국인들은 우울증을 이기기 위하여 자기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들을 가지고 있으나 이 모두가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 국회는 2011. 3. 30. ‘자살예방및생명존중문화조성을위한법률’을 제정하였는데 그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부가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하고, 자살위험이 있는 국민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자살을 할 위험자를 구조하는 조치를 하여야 한다. 정부는 5년마다 자살예방기본계획을 수립하여야 하고 5년마다 자살실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며 자살통계를 조사 발표하여야 하고, 자살관련 상담과 자살위기에 대하여 현장출동,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예방홍보 및 교육, 자살예방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하여 자살예방센터를 중앙 및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에 각 설치한다.

자살위험자에 대하여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와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고 필요한 사업을 하는“ 등이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자살이 늘어나는 영적인 면에서의 원인과 그 해결을 찾아야 할 것 같다. 경제적인 문제나 가족의 갈등, 경쟁에서 낙오하여 좌절하여 우울증을 앓게 되더라도 모두 자살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나 고난 가운데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승리하며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다.

그러나 교회 내에도 성도들의 가정에도 낙심하여 자살을 생각하는 형제와 이웃이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보며 주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나누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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