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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없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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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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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가운데 가을은 의미 있는 슬픈 계절이기도 하다.
찬바람이 불고 찬이슬이 내린 아침 잎이 떨어진 열매 없는 사을 나뭇가지에 바람만 울고 있으면 인생의 무상도 느끼게 되고 왠지 슬픈 것 같은 감정이 일어나는 계절이다.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알곡을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불에 태워 버리는 계절이다.
“손에 키를 들고 가지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은 불에 태우시리라”
열매 없는 가을은 가난하고 쓸쓸하고 외롭고 허전한 것이다.

풍성한 가을은 배부름과 웃음과 기쁨과 환희가 있다. 인생도 가을 같은 것이다. 인생에 수고의 보람을 느끼고 사는 사람은 어떤 형언할 수 없는 행복이 있다.
인생의 아무런 수고도, 열매도, 뜻도 목적도 없다면 가을 인생이요 열매 없는 가을나무이다.(유1:12) 어떤 사람이 가을 나무와 같고 외롭고 실패한자인가를 성경은 말하고 있다.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이다. 그는 열매 없는 인생을 산사람이다. 자기 형제인 동생이 의롭고 경건하고 진실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며 하나님을 정성스럽게 믿는다고 시기와 질투로 형으로써 동생을 격려하기는커녕 자기 눈앞에서 없애 죽여 버린 살인자이다. 정의를 살인하고 진리를 살인하고 자유를 살인한다면 가인은 언제나 쫓겨나야하며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피해서 다녀야하며 두려움과 공포에서 벗어난 날이 없다.
가인은 가을나무와 같은 슬픈 사람이다. 성한 열매가 없다. 들판에 쫓겨나 숨어 다닌다. 가인은 열매 없는 사람이다.
성경은 고라의 패역을 쫓아 멸망을 받았다고 했다.(유1:11)
권위에 도전하다가 멸망당한 고라일당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레위족속은 제사장 족속이다. 아론자손도 제사장 족속으로 택함 받았다. 그러나 고라일당은 제사장 족속으로 선택받지 못했다.

고라는 다른 족속이 받은 제사장 쪽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불만 불평하고 지도자 모세에게 반기를 들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가운데 모세에게 불만이 있는 250여명의 지도자들이 평소 심령에 불만이 있는 고라 일단과 함하여 모세에게 도전했다.(민16:1~2)
고라 일당은 자기의 분수를 모르고 이용당한 가련한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주신 성직이 귀한 것이고 거룩한 것인데 고라의 잘못된 무리들이 성직에 도전을 했다.
교회 안에서도 장로 직이나 권사 직이나 안수집사 직이 하나님께 봉사하는 직인데 업신여기고 깔보고 함부로 하는 경우가 있다.
더 나아가 목사의 목회에 도전하며 반기를 드는 고라일당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
필자도 고라일당과 같은 사람들에 의해 반기를 들고 행동을 하므로 목회선상에서 십자가가 많았고 희생의 길을 걸어야 했다.
가인이나 발람이나 고라와 같은 사람들은 열매 없는 사람들이다.
열매 없는 사람은 열매 없는 가을나무와 같다.
발람은 삶을 위하여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다. 개인의 이권, 욕망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손해끼치고 형제에게 신앙 방해를 하는 사람도 열매 없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
우리는 발람의 심정을 버리고 발람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욕망 따라 사는 사람은 열매 없는 사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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