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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업 | 최고의 국산 통신장비 보급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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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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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카메라 등 각종 통신 장비 하드웨어 생산

남기연 회장으로 봉사하며 중국선교에 동참하기도


“함정과 위성과의 RF 송수신센서를 통해 해상의 모든 정보를 파악하여 해독이 불가능한 음성데이터로 통제본부와 원격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원격지시가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인 MILSAT을 비롯한 위성을 이용한 각종 통신장비 하드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덕기 장로 대우통신 연구소에서 16년간 근무하며 통신장비의 EMI, 열 순환기술, 진동, 충격 기술 정립 등의 연구 실적을 쌓은 후 지난 91년 처음 개인 사업을 시작한 에이엔젯테크놀러지(주)대표이사 김덕기 장로(사진ㆍ부평중앙감리교회).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나름대로 교회에 다니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했지만, 교회에서 십일조를 하고 헌금을 하고 나면 늘 빠듯함을 느꼈고, 선교의 비전을 실행하려면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독립을 선언하고 자신의 주특기인 통신 산업에 투자를 했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실망도 많이 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뜻대로 일이 되지 않자 98년 IMF 당시 골방에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도 했다. 대기압을 나온 것을 후회했다.

이처럼 자신이 원하던 대로 일이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른 쪽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느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현대에서 인터넷 하드웨어 장비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해 98,99년 개발을 했다.

김 대표는 “내가 계획한 것은 다 되지 않더니 오히려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일이 풀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잠시, 잘 나가던 현대전자가 2003년 부도를 맞았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회사는 치명타를 입었다. 100억원의 매출이 날아가게 됐고, 결국 10억의 부도를 맞았다. 공장 부지는 물론 가지고 있던 골프회원권, 공장 설비를 팔아서 겨우 이를 처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주저앉아 있을 수 만 없었다. 2004년 김 대표는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방산에 투자하게 되었다. 3년간 20억을 투자해 연 4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장로의 집안은 전도관의 핵심 멤버들이었다. 가족들에게 실망을 한 김 대표는 군 제대 후 다시는 교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러나 결혼 후 아내가 갑상선을 판정을 받은 후 수술 날짜를 잡은 후 가지 않고, 기도원에서 일주일 동안 금식기도 했다.

자신도 믿기 어려울 정도의 사건이었다. 다신 병원에 가서 진단을 한 결과 갑상선이 완전히 나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다시 신앙생활을 철저히 하기 시작했고, 선교에 대한 비전을 키워 갔다.

그에게는 선교와 농어촌 교회 건축의 꿈이 있었다. 어느 날 교회에서 강화 농아인교회에 봉사하러 들어갔는데 예배 중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 비닐하우스에 들어갔는데 건축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 자리에서 8천만원에서 1억원 정도가 들어가는 건축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다.

김 장로는 일단 2,000여만원을 들여 설계와 디자인을 하고 결국 3분의 2의 건축비를 들여 설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야말로 감격스런 일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감격도 잠시. 나름대로 하나님의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에게 돌아온 건 ‘부도’라는 아픔이었다.

이러한 아픔을 딛고 지금의 자리에 우뚝 선 요즘, 제2의 IMF를 맞아 모두다 어렵다고 아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만족을 하고 있다. 지금도 남동구기독경영인 모임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장로는 중국선교활동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10년만 하고 선교에 전담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앞으로 이러한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김 장로는 신사업계획을 선포했다. 우선 야간에 빛이 없어도 볼 수 있는 열 영상용 면 발열 사격지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서 면 발열센서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다. 또한 적외선 감시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나서고, 함정에 탑재되는 통신장비를 악 조건하에서 신뢰성을 장기간 유지시키기 위한 기초기술을 확보함으로 해군 통신장비의 국산화를 완료하여 수입을 대체함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기업과 협력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세워나가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또한 김 장로의 꿈이 있다. 앞으로 지금의 임대건물을 탈피하고, 자신의 건물을 가진다면 직원들 예배를 드리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위성을 이용한 통신장비 하드웨어 사업을 하면서도 벽걸이 공기가습기도 개발해 판매를 하는 한편 CATV에 들어가는 적외선 카메라, 열 나는 섬유 등을 개발하고 있는 에이엔젯테크놀러지는 기도하면서 선교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사진설명 : 위성을 이용한 통신장비 하드웨어를 생산하고 있는 에이엔제트테크놀러지(주)는 최고의 국산 통신장비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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