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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형상을 따른 인간과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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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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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2. 7

-하나님 형상에 따른 인간 창조 ( 창 1 : 26 ; 5 : 1 -3과 9 : 6 절)
일반 명사 ”사람(아담)” 그리고 고유 명칭 “아담’(아담)” 표기(70 인역 창 2 : 19 절 ; C. 붸스터만 창 ; 4 : 25 절)에 대한 비평

창세기에서 앨로힘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사람)은 히브리어로 ‘아담’이다. 인류 인간 아담은 ‘하나님을 닮은 형상에 따라 창조된 ’사람‘이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이런 사람을 ’아담‘이라 부르고, 그를 습관적으로 고유 명사처럼 여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담‘을 ’하나님 형상‘으로 혼동하여 사람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는 착각에 빠져 있다. 그리고 인간이 에댄 낙원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후에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 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잃어 버린 하나님형상으로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이 타락한 후에도 ’하나님 형상에 따른 인간‘ 창조는 유지 되었다(창 5 : 1 -3 ; 9 : 6 참조).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형상을 따른 인간 창조와 하나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또 혼동하는 것이 문제이다. 원문을 차근하게 보면, 앨로힘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 1 : 26, 베찰모) 또는 ’그와 닮은 모습에 따라‘(창 5 : 1, 비드무트) 인간을 창조 하였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사람을 ’그 분의 형상‘으로 창조하지 않고, ’그 분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였다는 의미가 된다. 이는 먼저 아버지가 아버지인 아들을 낳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아버지를 닮은 아들을 낳는 것으로 대충 비유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 형상으로서 존재하는 분은 모든 창조 전에 근원, 말씀의 의미인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다. ’하나님 형상인 그 분‘은 “그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인간’ 과 구별 된다 (신약 골로새서 1 : 15 ” 에이콘 투 테우 투 아오라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참조).
정리하면, 사람은 ‘하나님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히 1 : 3 ‘본체의 형상’ , 계 3 : 14 “하나님 창조의 근본이신 분‘ 비교). 따라서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과 분리될 수 없지만, 하나님 형상인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과 구별 된다. 동시에 하나님의 창조는 인간과 무관한 자연이 아니라, 인간의 심판과 구원의 관계이다.
그 다음 ‘아담’(사람, 인간)과 ‘하아담’(그 사람, 그 인간)이 일반 명사인가 ? 고유명사인가 ? 하는 문제를 살펴본다.
창세기에 ‘아담’과 ‘하아담’은 창 1 : 26, 27 ; 2 : 7, 15, 16, 18, 19, 20, 21, 22, 23, 25절 ; 3 : 8 - 24 ; 4 : 1 - 25 ; 5 : 1에 나오는데, ‘아담’이 일반 명사 인간 사람과 고유 명칭 ‘아담’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특히 70인 역은 창 1 : 26-28 ; 2 : 7, 15 - 18 절 까지만 일반 명사 인간‘으로 번역 하였고, 창 2 : 19부터 시작하여 3 : 24 ; 4 :1 -25 절 까지 계속 ’아담‘을 고유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영어 역, 독일어 역, 개역개정 성경도 70 인 역을 따라 고유 명칭 ’아담‘으로 번역 하였다면, 현대 주석( 예 C. 붸스터만, 창세기), 일본어 성경, 천주교 성경은 창 2 : 19 절의 ’아담‘을 일반 명사 ’사람‘으로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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