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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용어 바르게 알고 씁시다 분류

라고’ , ‘고’ 바로왕 ->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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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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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을 인용할 때 다음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교우가 “이 말씀은 사도행전에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박 집사는 목사님의 설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나에게 말했습니다.

위의 문장은 직접 인용하는 경우로, 큰따옴표 다음에 ‘라고’를 씁니다. 아래는 간접 인용으로 ‘고’를 씁니다.
간접 인용을 할 때에 ‘라고’를 쓰면 어색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목사님은 우리가 봉사와 전도 활동은 하면 할수록 좋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글은 간접 인용이므로 ‘라고’를 ‘고’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바로 왕’로 적은 것은 틀린말입니다. 한 곳이 아니고 여러 곳에서 그런 잘못을 했는데, 여기서 ‘바로 왕’은 모두 ‘바로’로 고쳐야 합니다.
성경을 읽어보십시오. ‘바로 왕’이 아니라 ‘바로’입니다.(창 12:15~20). ‘벓’는 헬라 말로 ‘파라오’로서 애굽 군주에 대한 일반적인 칭호입니다. ‘바로’는 우리말로 하면 ‘대왕’ 또는 ‘임금’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왕의 이름이 밝혀진 것은 단지 네 명뿐입니다. 애굽왕 바로느고(왕하 23:29,33~35) 애굽 왕 바로 호브라(렘 44:30) 애굽왕 시삭(왕상 11:40,14) 애굽왕 소 (왕하 17:4) 가 그들입니다. 이렇게 이름을 잘 밝히지 않다 보니, ‘바로’를 마치 개인 이름인 것처럼 잘못 생각하기 쉽습니다.
‘바로 왕’이라고 부르면 왜 잘못입니까? ‘바로 왕’이라고 칭하는 것은 마치 영국 왕을 ‘킹왕’ 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왕’이라고만 하면 되지 ‘왕왕’이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왕’은 ‘바로’로 부르든지 ‘애굽의 왕’이라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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