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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계보와 인류역사에서 제외된 카인 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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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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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세기 지구촌 인류는 이제 19-20세기 초 봉건적인 권위와 정복국가 관의 오만을 끊임없이 저항하며, 세계 2차대전의 승전국이든 패전국이든 20세기 초와 중엽에 정복의 명목으로 자행한 비인간적이며 무자비한 전범행위와 그의 보상을 묻고 있다. 인류 인권에 근거해서 가해 국을 심문(審問)하고 있다. 따라서 가해자들은 이런 인류 양심과 인권을 경제력, 군사력 또는 문명 우월의식으로 격하시킬 수 없다. 최근 영국 총리가 인도 암리차르 대학살 현장을 찾아 1919년 4월 영국군 발포로 300 명 넘게 죽은 희생자 추모공원에서 헌화 추모를 했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1970 년 12월 빌리 브란트의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위령탑에서 무릎 꿇고 속죄한 후 “나치 범죄에 대해 책임 영원”을 다짐했다(조선일보 2013.1.28일자 국제 이슈 7; 2013. 2. 21일자, A1). 이런 서구의 열강 국이 전쟁의 가해자와 범법자로 끊임없이 국가적인 반성과 보상을 실행하고 있다. 그들은 “그가 들판에서 쳐 죽인 아우 해밸(아밸)이 피 흘려 살해당한 땅”을 찾아가 속죄하고 있다. 창 4 : 8 - 16 절에서 읽는 ‘카인’에게서 볼 수 없는 ‘회개하는 카인’을 독일과 영국 국민에게서 본다. 경제적으로 곤경을 당하며 사회문제로 혼돈 속에 있으면서도 서구인들은 예수계보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류역사의 계보를 아는 것 같다. 그리고 인류역사에서 제외된 카인 자손의 범죄의 역사를 매우 두려워 하는 것 같다. 이들은 자신이 가해자의 범죄행위를 반성하고 속죄하는 것이 거꾸로 치명적인고백이라 여길 수도 있다 “ 야웨께서 카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아우 해밸(아밸)이 어디 있느냐 ?” 하시니 “... 저는 모릅니다. 제가 제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 ?”라고 대꾸한 것처럼 말이다 (창 4 : 9). 그러나 야웨 하나님은 카인에게 땅의 저주와 형벌을 알렸다. “너는 그 땅에서 떠돌며 헤맬 것이다”고 하니, 카인은 “ 제가 감당하기에 형벌이 너무 무겁습니다”(창 4 : 12 - 13)고 했다. 카인은 결코 자기의 범죄를 반성하지 않았고, 오히려 카인은 땅의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 것을 원망(怨望) 하였다. 야웨 하나님은 카인이 살해당하지 않도록 표를 붙여 주었다(창 4 : 15). 나중 카인의 6 대손(代孫) 래맥은 자기에 대한 복수살해를 방어하기 위해 복수선전문(復讐宣傳文)을 표방한다 : “ 카인을 해친 자가 7 갑절의 복수를 당한다면, 래맥을 해친 자는 77갑절의 복수를 당하리라”는 것이다(창 4 : 24).
아담이 이런 무자비한 자기 파멸적인 말을 들은 후, 그의 아내 하와에게서 셰트를 낳고, 죽은 아들 해밸(아밸)을 대신하게 하였다. 그리고 셰트는 ‘야웨 이름’을 부르는 애노쉬를 낳는다(창 4 : 25 - 26 참조). 야웨 하나님은 결코 가해자 카인을 사람 손에 맡기지 않는다. 그의 자손들 하노크 - 이라드 - 므후야엘 - 므투샤엘 - 래맥 - 야발/유발과 투발카인/나아마를 여러 기술직과 금속제조 기술자로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살게 하였다. 그럼에도 카인 자손 7 대(七代 )는 인류 역사(창 10장)와 예수 계보에서 빠졌다( 눅 3 : 23 - 38 절에서 36 - 38 절 참조).
아담이 하와에게서 해밸을 대신한 셰트와 그리고 야웨를 믿은 애노쉬의 계보가 노아로 계승되지만, 카인 7 자손은 이미 아담 -노아 계보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야웨 하나님과 지구촌 인류는 살해자를 당장 죽이지 않는다. 죽기 싫다면, 살게 둔다. 그러나 그들의 계보와 이름은 인류 생명록에서 빠진다. 그래서 그들 자손은 허둥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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