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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혈통으로 은혜 받은 삶 ( 창세기 강해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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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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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석종 2013. 4. 27

신적인 아들들이 세상적인 욕심과 탐욕으로 ‘신적인 칭호’를 잃고, 지존(至尊)의 위치에서 추락한 다음 세상은 죄악으로 덮여 포악해졌다(창 6 : 5). 이런 악한 무리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상심케(傷心) 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에 최초로 ‘후회하시게’ 하였다. 하나님의 선하시고 지혜로움이 악한 이들에게서 떠났다(창 1 : 26 참조). 하나님의 숨결을 받은 생명력과 생기도 빠져 나갔다(창 2 : 7 비교). 그러나 그런 악한 세대 중에 최초의 의인(義人) ‘노아흐’는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았다. 악한 이들 가운데서 그는 흠이 없고,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노아흐는 훗날 ‘악’에서 떠난 온전하고 의로운 ‘욥’의 모범이었다. 욥이 악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그를 지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 한다(욥 10 : 7 - 8 ).
우리는 우리 육신의 몸에 대해서 죽을 때까지 ‘나는 어디서 온 존재인가 ?를 정신적으로 신앙적으로 묻는다. 답은 간단하다 나는 ’내 부모‘로부터 왔으며, 죽으면 ’내 부모‘의 대(代)를 잇고, 내 부모와 나의 후손을 둔다. 나는 생물학적, 심적-정신적 그리고 영적으로도 ’내 부모의 몸‘에서 나온 것이다. 왜냐하면 ’유전인자‘가 그것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성경 기록자는 자기 부모를 제쳐 놓고, 하나님을 (당신)주님, 그분이라 부르며, ’ 주님 앞에 나 ‘를 말하고 있다. 고대 족장 아브라함과 야코브도 ’하나님 야웨께서 인간을 낳는다‘고 했다. 그런데 전혀 뜻 밖에 ’하나님‘을 부성적(父性的), 모성적(母性的)으로 인식하면서 하나님 혈통(血統)을 말하는 성경 말씀이 나온다. 하나님 은혜의 역사(役事) 속에서 하나님 혈통을 받은 인간 창조를 고백하고 있다. 인간의 영적인 존재(창 1 : 26 - 27), 육신을 입은 존재(창 2 : 7)가 나의 혈육적인 부모가 되신 하나님에게서 출생 한다(욥 10 : 10 - 12과 시 139 : 13, 14 - 16 절). 하나님 은혜로 지어지는 수태, 태아의 형성과 그와 함께 자라는 내 영의 삶이 고백 된다(욥 10 : 12 ; 시 139 : 14). 그런 말씀을 직접 읽어보자
:
나의 아버지 자리에 부성적(父性的)인 하나님을 고백하는 말씀

욥기 10 : 10 “주님께서 나를 엉긴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셨고, ...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생명과 은혜를 주시고, 나를 보살피시며,내 영 을 지키셨나이다.“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관계에서 수태,태아 형성 그리고 영이 함께 자라나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 자리에 ‘주님’이 계시지 않는가 ?

나의 어머니 자리에 모성적(母性的) 인 하나님을 고백하는 말씀

시 139 : 13 - 16 “(13) 주님께서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14) 주님이 하시 는 기이한 일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15) ‘ 내가 모태 안에 서’ 기이하게 지어질 때, 주님 앞에서 숨겨지지 않았으며, (16) 나의 수태되기 전부터 주님의 눈이 보셨나이다.”
번역 상 시 139 : 15 절의 “ 땅 아주 아래, 밑에”( 카토테라 테스 게스)는 13 절의 나의 “어머니 모태 안에서”와 16 절의 “나의 수태”(受胎) 사이에서 직역하기 보다는 문맥적으로 은유법(隱喩法)인 ‘깊이 감추어진 모태에서’로 번역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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