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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시험을 이긴 노아흐의 의(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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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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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세상은 부패하고 포악(暴惡)으로 가득 찼다. ... 그래서 모든 육신의 종말이 내 앞에 이르렀다. 보라 , 내가 그들을 땅에서 멸망시킬 것이다.”(창 6 : 11 - 13)
대홍수 이전에 하나님과 동행 하며 흠 없이 의인(義人)으로 살던 노아흐는 일면 톱 뉴스를 읽었다. 노아흐 눈에 인간의 포악, 히브리어 ‘하마스’는 법을 만들고 판단하는 예언자와 제사장들조차 두려워하는 법질서의 범죄적 파괴를 하는 하나님과 국민에 대한 가장 무거운 죄(罪)였다. 이런 죄가 세계적 사회적인 일대혼란을 가져 오기 때문이다. “세상 다 되었구나 ! 죽을 일만 남았구나!“ 하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 그래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지 않겠는가 ? 일말의 구원의 희망을 보는 이들도 있다. 여기에 죄를 심판하는 ‘대홍수’앞에서 의인과 그의 가정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은혜를 동시에 본다. 노아흐는 ‘두려운 마음’을 갖게 된다. 신약 히브리서 기자는 11 :7 절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를 받아 경외하는 마음으로 방주를 준비하여그 집을 구원하였다고 이해하였다.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대로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경고를 두려워하면서 믿음의 시험을 이겨내는 ‘의로움’을 행한다. 하나님 앞에서 ‘의로움’이 무엇인가 ? 이는 하나님은 의로우시니 그를 믿는 것이다 (창 15 : 6 참조). 구약에서 ‘의로움’은 동양적인 윤리의 완전함이 아니다. ‘의로움’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하나님과 함께 살아 가는 일이다(창 17 : 1).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믿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믿는 자를 기억하시고, 하나님이세상을 완전히 끝내 버리시지 않으신다는 생각이다.
노아흐 시대의 대홍수는 전 지구적인 종말이었다. 그 당시는 지금보다 바다의 수위가 높고,강들의 유량(流量)이 많고, 호수와 육지 안의 바다의 물이 많았다고 한다. 이는 현재 퇴적 암석층이 물 아래 있었던 흔적으로 식별이 된다. 수많은 화석들이 홍수로 인한 매몰을 보여 준다. 인종학적으로 오대양 육대주에 걸친, 즉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수메르 바벨론 웨일즈 러시아 중국 인도하와이 폴리네시아(동남아) 스칸디나비아 아메리칸 인디안 종족에게서 홍수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이 그런 증거가 된다.
창세기 7 : 11 - 13절은 노아흐가 600 세 되던 2월 17일 -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우기에 해당함 - 땅 아래 원시 바다의 샘, 지하수의 범람, 화산 폭발, 해저 지진과 해일(쓰나미 현사)을 알려 주고 있다. “마른 땅에 배를 만들라!”(창 6 : 14)는 명령을 듣고 방주를 만들어 놓았던 노아흐의 방주가 물이 가장 높은 산보다 15 암마(약 6, 87 m) 더 높아져 산들이 잠긴 후 물위에 떠다니다가, 오늘의 아르메니안(소아시아와 남러시아 사이 지역 렘 51 : 27 ; 왕하 19 : 37 참조)의 아라라트 산(해발 5160 m, 또는 3920 m ) 위에 머물렀을 때 까마귀와 비들기를 내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창 8 : 7 - 8, 12 참조).
여기서 우리는 노아흐가 ‘대홍수’를 기점으로 대 홍수 이전과 심판 이후의 새 시대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를 ‘야웨의 제단’을 세워 감사하는 것을 본다. 의인(義人)노아흐로 말미암아 ‘악한 인간’도 저주를 받지 않게 되었다(창 8 : 20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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