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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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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선의 쉬운 전도이야기 ①



2009년 1월 추운 겨울 아들 형빈이와 전도 세미나에 참석했다. “하나님께서 전도자에게 바다의 부와 열방의 재물을 주실 것입니다. 전도 합시다.”
순간 무언가에 한 방 얻어맞은 듯 했다. “그런 말이 있었나? 하늘의 상급은 들어 봤는데...... 40년을 사는 동안 왜 이런 설교를 처음 들어 본거지? 성경도 읽었는데, 이걸 모르고 지나갔구나.”
그 자리에서 “하나님! 저한테도 주세요. 제가 전도하겠습니다. 이 땅에서도 100배의 축복을 받는다는 말, 전도자의 기도는 다 들어 주신다는 말, 제가 믿고 천국을 침노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시장, 거리, 공원, 택시 등 생활권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라며 외마디 전하는 게 전부였다. 하나님께 서원한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전도에 나서기로 전도 용품에 ‘추 현선, 아들 김 형빈’의 이름을 넣어 500개를 뿌렸다. 집 주변, 백화점 일대, 학교 앞 등 거점을 한 군데 두지 않고 뿌렸다.
“교회는 가까운 데 가셔도 돼요. 이단 교회만 빼고요.” 하나님께서는 크리스천을 원하는 것이지, 내 교회 교인만을 원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각 사람에게 맞는 교회로 다 인도하실 거라고 믿는다.
이렇게 시작한 전도. 2009년 4월 부활절 본 교회에서 전도 세미나가 열려 전도 작정서를 써내는 시간이 되었다. “아, 큰일 났네! 나는 교회랑 집이 먼 데. 교회 근처에 아는 사람도 없고…” 작정서에 “주1회 노방 전도를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렇게 해서 2명의 영아부 교사들과 함께 2009년7월12일 ‘총동원 전도 축제 주일’까지 노방 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소금, 방향제, 풍선, 사탕, 직접 만든 만화 전도지 등을 준비해서 주안북 초등학교(약 1,000명), 대화 초등학교(약 1,000명), 제물포역 선인재단 학교들(약 5,000명), 주안북역 일대, 교회 주변 상가와 주택단지, 버스, 전철 안에서 3개월간 20,000장 이상의 전도지를 뿌렸다.
학교 앞 전도 때는 한 사람이 풍선을 만드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아이들을 감싸고 만화 전도지로 복음을 제시한 후, 영접기도를 따라하게 했다. 한 주에 평균 200~300명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거리를 걸으며 땅 밟기 기도도 병행했다. 한 교사가 고백했다. “부장선생님, 전도하니까 맘에 기쁨이 생겨요.”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 주었으며, 하나님은 자라게 하신다’는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요. 하나님! 열매는 꼭 우리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다른 이들이 거두어도 좋습니다. 우리가 발로 뛰는 것, 하나님께서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씨를 뿌려 두면 때가 되면, 추수할 것을 믿습니다. 다른 곳에서라도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저는 믿기 때문입니다.”
총동원 전도 축제 한 달 전 부터는 개인적으로 아들 형빈이와 매일 전도에 도전했다. “하나님! 복음의 열정 주신 것, 진짜 감사해요. 전도할 때, 너무 행복해요.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과 평안으로 하루하루가 감사해요. 자나 깨나 전도만 생각나지요. 전도를 통해 제 가정의 축복의 통로, 은혜의 통로가 넓게 열리게 된 것을 확증하심에 감사해요.”
이제 하나님께서 그 지경을 넓히기 시작하셨다. 2009. 7월부터 매 주 1-2회씩 개척 교회의 전도지원 사역이 시작되었다. 교회마다 평균 15-20명씩 전도의 열매를 맺었다. 교역자들이 참 기뻐하셨다. 나 역시도 그분들의 얼굴 가득 미소로 인해 기뻤다. ‘쓰임받는다는 것은 이렇게 감사한 것이구나!’
“하나님! 저는 당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진 도시락입니다.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기 편리하도록, 항상 비상 대기하고 있을게요. 하나님은 제 편, 저는 하나님 편입니다.”
드디어 2009년 5월, 노방 전도를 시작한 지 3개월쯤 되었을 때, “아들 형빈이에게 세계의 부(副)를 이동시킬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아실 목사님을 통해 언약의 말씀을 전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 얘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그 언약의 말씀이 설교 중에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너무나 감사했다.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가운데 2014년 2월 전도와 선교의 기업 식이유황 주식회사 ‘됨’의 인천지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전도 강사 추현선 지사장(주식회사 ‘됨’ 인천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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