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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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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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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집회 참석차 가는 길이다. 오늘은 다른 때와 달리 편하게 앉아 가는 인천 광역 버스를 타지 않고, 접이식 손수레에 사탕 한 상자(10kg)와 복음 만화 전도지 2,000장을 싣고 지하철 안에서 전도를 하면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하철의 옆 칸으로 이동하면서 아들 형빈이에게 사탕 한 주먹씩을 먼저 주게 한 후 나는 복음 만화 전도지를 아주 빠르게 나눠 주었다. 문을 열고 나가기 직전 아들에게 눈짓을 보냈다.
“외쳐라. 형빈아.”
“예수 믿고 천국 가세요.”
그렇게 한 시간 반 동안 의자에 앉을 새 도 없이 땀에 흠뻑 젖었어도 날아오를 듯 기뻤던 것은 백 원 어치 사탕 한 주먹에 마음이 열린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복음 만화 전도지를 읽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이 많은 지하철 칸을 지날 땐 어쩔 수 없이 서 있는 사람들을 그냥 지나칠 때가 있었다. 한 아저씨가 웃으면서 말했다.
“왜 서 있는 사람은 안 주는 거야? 우리도 줘야지.”
“네. 죄송합니다. 여기 있어요.”
가끔 사탕 한 주먹을 더 달라고 하시는 어르신을 만났다. 그래서 두 주먹을 더 드리면
“이렇게 많이 줘서 어째.”하면서 미안해 하셨는데 내 대답은 그때마다 똑같았다.
“하나님께서는 부자시거든요. 괜찮아요.”
그날 밤,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다.
“너무 기쁘다. 그 맘을 다 안다. 때때로 거절하는 사람들 땜에 순간적으로 맘이 상할 수 있지만, 그 순간에도 그래도 내가 너와 함께 있지 않았니? 나는 참 네가 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단다. 감사하다. 정말 감사해.
그들이 지금은 외면했던 자도, 기쁘게 받던 자도 인생에 있어 좋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어머니들, 아이들이 보면서 ‘정말 하나님이 누구지?’ 궁금해 하고, 교회에 대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돕는 사역자들을 계속 보내주고, 홍보물을 만들 때도 지혜를 더할 것이다. 비신자가 봤을 때 ‘교회란 이런 곳인가? 세상보다 더 지혜롭고 뛰어난 것 같아.’
유인물을 보면서 궁금해 하고 ‘여기 한 번 가볼까?’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내가 손에 재능 준 자들과 콘텐츠에도 내가 재능 준 자들을 불러 모을 것이다.
앞으로 기대해라. 어린이 사역에 있어서 내가 준 열정으로 아주 큰 열매들을 따게 될 것이다. 어린이들을 미션 공동체에서 함께 꼭 손잡고 기도하라. 내가 그 가운데 불로 임할 것이다. 아주 놀라운 일이다, 귀한 일이다.
너를 통하여 네 가정에 오벳에돔의 축복이 임한다. 아들 형빈이는 요셉, 여호수아처럼 차세대 리더로 세워지며, 곧 예언을 할 것이며,복음 전도자가 될 것이다. 너를 말씀 선포자로 세우기 위해 남편은 찬양 경배자로 세울 것이다. 너를 찬양 경배자로 세우며, 예배자, 중보기도의 장군으로 만들고, 말씀의 권세를 주노라.”
눈이 어두워지고 진리에 귀를 막는 마지막 때 패역한 세대. 인터넷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비웃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끌어내리고 본인이 구세주라며 사람을 믿으라고 가르치고 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끔찍이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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