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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종교인 전도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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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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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교인 전도
정면에서 흔들리는 염주. 택시 안을 장식한 연꽃, 염주를 마주 대할 때면 잠시 머뭇거리게 된다.
‘이 아저씨는 셀까? 약할까?’
그리곤 넌지시 말을 건넨다.
“불교는 뭐라고 가르쳐요? 믿으면 극락간대요?”
“불교는 공이에요. 자신을 비우는 거지요.”
“에이, 아저씨 기껏 도 닦았는데 공이 뭐에요. 천국 정도는 가셔야지요.”
“난 성경도 읽어요.”
“네? 그럼 믿음이 안 생기셨어요?”
“좋은 얘기가 많이 쓰여 있는 거 같대요. 다 마음 수양 하느라고 종교 생활 하는 거 아닌가요?”
“아저씨, 그러지 마시고 오늘 밤 주무시기 전에 꼭 한번 기도해보세요. ‘하나님, 살아 계시 다면 나 좀 만나주세요.’라고요. 아셨죠? 아저씨 굉장히 선한 분이신거 같은데, 절대 지옥 가 시면 안돼요. 꼭이요. 예수 믿고 천국 가셔야해요.”

2.신실한 천주교인
<천주교 신우회>택시에 앉자마자 눈에 띄는 문구의 스티커.
“아저씨, 믿음이 좋아보이세요”
“아! 네. 신우회 회장이지요.”
“그런데, 궁금한데요. 기독교랑 천주교는 뭐가 다른가요?”
“마리아 동상 앞에서는 왜 기도해요?”
“왜 미사도 드리고, 제사도 드리나요?”
“유럽의 한 수도원 건물 아래에서 아주 많은 영아들의 뼈가 나왔다는 얘기 들어 보셨어요?”
부드럽게 질문에 대답해주던 아저씨가 이 질문에는 예민해지셨다.
“그렇게 목사들이 없는 얘기를 만들어서 하고 있다고요.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어요.”발끈하셨다.
“아저씨, 왜 말을 만들어서 하세요. 수도원 얘기를 목사님이 했다고 제가 언제 그랬나요?”
“제가 아는 한 권사님이 예전에 천주교 신자였대요. ‘천주교는 어때요?’ 제가 물었더니 명쾌한 답을 하시대요.”
“천주교는 내가 보니까 넓은 길인 거 같아. 예수님께서는 ‘좁은 길로 가라.’고 하셨는데......”
택시에서 내릴 때가 다가왔다.
“아저씨, 성경에 있는 이 말씀이 떠오르네요. ‘모든 것이 가하나 선한 것이 아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내 아버지께로 올 것이 아니요. 내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자라야 할 것이니라.”
“전 아저씨가 옳은 믿음을 가지고 천국에 가시길 바래요. 제가 집에 가서 기도해 드릴게요.”
그리곤 속으로 읊조렸다.
‘하나님, 거룩한 고민거리를 주소서.’

3.안상홍 증인회
한 옷가게 앞을 지나가다 구경을 하러 들어갔다.
“제가 준 잡지 읽어보셨어요?”
말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옷 가게 주인과 손님2명이 눈에 들어왔다.
“뭐에요?”라고 말하자, 한사람이 미소를 띠우고 내게 잡지를 건네주었다. 나는 내용을 살피면서 세 사람의 대화를 듣고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우리의 구원자는 예수님이지 한 인간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근데 말이 통하지 않았다. 마치 진짜 벽과 얘기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였다.
‘이게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는 건가?’
분명 그것은 분노는 아니었다. 내 안에서 부터 나오는 강한 짜릿함과 전율이 온 몸을 휘감았다.
‘대적 기도를 해야겠다. 더 이상 말로는 되지 않겠는데......’
나는 다짜고짜 그 어깨에 손을 올리고 선포했다.
“거짓 종교의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파괴될지어다.”
상대방의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고 벌겋게 얼굴색이 바뀌더니 “이러는 게 어디 있느냐”며 소리를 쳤다.
“아니 그럼 다른 사람을 지옥에 데려 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요.”
나는 기도 후에 쫓아올까봐 뒤를 돌아보며 잰걸음으로 달아났다. 처음 겪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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