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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선의 전도이야기, 도전 매일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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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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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매일 전도

본 교회의 총동원 전도 축제 주일이 한 달 뒤로 다가왔다. 개인적으로 매일 전도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한 달 뿐이었다. 아들 형빈이와 사탕을 가지고 학교 앞과 지하철역에서 하루 2시간씩 매일 전도를 했다. 주일 오후에도 거르지 않고 전도를 했다.
‘형빈아, 넌 내 아들이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전도 동역자로구나. 하늘에서 큰 상이 분명히 있단다. 우리 열심히 하자.’

“하나님, 복음의 열정주신 것 진짜 감사해요.
전도 할 때 정말 행복해요.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과 평안으로
하루하루가 감사해요.
하나님께서 아시듯이 제가 날마다 기대합니다.”

새신자 초청 선물 교환권

스티커 전도지2.000장을 만들어 하루 종일 주안 북 초등학교 앞에서 전도를 할 계획이었다.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아이고, 한 발 늦었다.’
오늘은 단축 수업으로 일찍 수업이 끝나버린 탓에 겨우 300여명의 아이들만 만날 수가 있었다.
‘어떻게 하지? 어디로 갈까? 전략 수정을 해야겠구나. 교회 주변 일대를 공략하자.’
본 교회의 주변에는 아파트와 빌라 촌이 많았다. 고층의 새 아파트에는 복음 만화 전도지를 우체통에 넣었고, 5층짜리의 오래된 아파트와 빌라 촌에는 집집마다 오르락내리락 거리며 현관문에 붙였다.
계단에서 선포기도를 하고, 길을 걸어 다닐 땐 찬양을 불렀다. 여름 한낮 따가운 햇볕이 이마에 부딪쳤다. 혼자라도 할만 했다.

전교인 전도 훈련
‘전교인이 전도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성도1명당 5장씩 전도지를 나눠주기로 했다.
“집에 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세요. 정 용기가 안 생기면 우체통에 하나씩이라도 넣기라도 하셔요.”
전 교인을 주기위해 사탕 꽂은 만화 전도지5.000장을 몇 분의 성도들과 함께 며칠에 걸쳐 만들었다. 유치부 교사들에게 도움을 청해서 예배를 폐한 후, 내려오는 양 통로에 서서 사탕3개씩을 함께 주었다.
“ 사탕은 드셔도 돼요. 그렇지만 전도지에 꽂혀진 사탕은 빼서 먹지 마셔요.”
‘하나님, 보셨지요? 모든 성도들에게 전도의 상급을 주시고, 전도의 기쁨도 주시기를 원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

본 교회에서 한 분의 권사님과 복음 만화 전도지에 사탕 1개씩을 달아맸다. 삼일 동안 작업을 해 2.500장을 완성했다. 그 다음날, 영아부 교사들과 함께 전도를 나갔다. 제물포역 선인 재단의 학교들 앞에서 2시간 동안 모두 나눠주었다. 전도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는데, 땅바닥에 나뒹굴어 짓밟혀진 전도지가 200장정도 쯤 돼보였다. 정리를 도와주시던 전도사님께서 안타까워하셨다.
“어떻게 해. 이렇게 버려져서. 아유! 아까워라. 집사님 돈도 많이 들었을 텐데.”
“아니에요. 받아간 인원수에 비해 이 정도라면 아주 양호한 편인걸요.”
난 속으로 말을 이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셨는데, 천하보다 값싼 뿌려진 이 전도 지들로 인해 1명이라도 구원을 받는다면, 저는 그것으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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