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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4월 다문화가정 초청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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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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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3월 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다문화가정 부모 130명 초청 행사’를 소개했다.

이 행사는 한교연 등 기독교 주요 기관과 단체 및 교단이 다문화가정과 이들의 부모 130명을 초청해, 오는 4월 21~29일 위로관광 및 나들이 등으로 진행한다.

주최측은 이 행사의 목적에 대해 “한국 기독교 130주년을 맞아 국내외 선교를 재조명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가정 속 결혼이주여성의 삶을 점검하고 위로하고자 한다”며 “한교연 및 대한민국은 다문화가정과 함께 살고 섬기며 나눔의 배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참여 대상은 국내 다문화가정 290명과 결혼이주여성의 부모 130명으로, 국가는 베트남·필리핀·태국·캄보디아·몽골·중국이다. 이외 스태프 등을 포함해 주최측은 행사 참여 인원을 약 6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결혼이주여성 가운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와 결혼해 국내에 7년 이상 거주하면서 자녀 둘 이상을 출산했거나 남편과 사별해 홀로 시부모와 자녀를 돌보면서 국내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친정을 오가지 못하는 자들이다.

한교연은 이번 행사와 관련, “결혼이주여성들로 하여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긍지와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총체적이고 전인격적인 돌봄이 필요하다”며 “문화적 갈등을 피하고 저출산 극복과 인구 유입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교연 다문화위원장인 이동석 목사는 이날 “결혼이주여성이라는 신분을 떠나 소중한 가정을 꾸리고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사는 이들을 격려하고, 문화적 배려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다”며 “이를 계기로 함께 살고 섬기며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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