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경영 분류

신앙의 비극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신앙의 비극(마24:1-5) 김요한 목사(신현교회)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오르셨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물었습니다. “세상 끝날에는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자세하게 세상 끝날에 일어 날 일들을 말씀 하셨습니다. 어쩌면 마지막 때를 맞이한 우리들이 귀 담아 들어야 할 관심입니다. 왜냐면 마지막에 비극적인 일을 맞이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마지막은 부활과 영생과 승리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신앙의 자세를 갖지 않는다면 비극적인 신앙의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요사이 너무나 비정상적인 신앙인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주님의 책망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첫째, 성전 건물을 바라보는 제자들을 책망 하셨습니다(1절) 예수님은 성전을 자랑하는 그들에게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으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40년 된 성전을 헐어 버리라고도 하셨습니다. 이 성전은 무엇일까요? 바로 외형적인 신앙의 모습을 의미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도 바리새인적인 외형적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래전 미시시피 강에 큰 유람선을 제작하여 출항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뱃고동 소리를 수 백리까지 들리도록 여러 차례 전력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출발하려던 배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엔진과 전력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얼마나 비극적이고 창피한 일입니까? 신앙생활도 외형적인 신앙인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마음 깊은 중심에서 주님을 섬기는 신앙의 자세를 가집시다.

둘째, 사람의 미혹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4절) 많은 사람들이 사람으로 인하여 상처와 시험에 빠지는 비극적인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마귀는 우리를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시험과 유혹을 통해 우리를 무너지게 합니다. 삼손이 데릴라의 유혹에 빠져 나실인의 사명을 잃고 처참한 포로가 되어 두 눈을 잃고 맷돌을 돌리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도 신앙의 비극을 맞지 않으려면 특별히 사람의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곁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우리를 유혹하여 신앙의 비극을 만들어 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그랬습니다. 좋은 신앙의 동역자를 많이 만드십시오. 또한 신앙의 좋은 동역자가 되십시오. 그래서 서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권면하고 위로하는 신앙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무너지는 어리석은 신앙인이 되지 않도록 사람의 유혹을 조심 하십시오.

세째, 많은 사람들이 나는 그리스도라는 말에 미혹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5절) 올바른 구원관이 확립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앙의 비극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근래에 교회들마다 사이비 이단으로 인하여 많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단의 유혹에 빠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올바른 구원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확신과 영생의 확신이 없는 성도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것은 신앙의 비극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 절대로 천국 갈 수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분명한 구원관을 가르쳐야 합니다. 주일 학교에서 동화나 율동으로만 교육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알려주고 그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고 부활 하셨음을 믿게 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다녀도 구원의 확신 없는 성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본주의와 물량주의, 그리고 세속화 신앙으로 구원의 확신 없는 비극의 종교 생활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좋은날 보기를 원하거든 올바른 믿음생활이 필요합니다. 달려갈 길을 마치고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비극적인 결말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다시 한번 나를 점검하고 믿음의 길을 힘있게 달려 갑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