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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생명은 오직 주 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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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만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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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생명은 오직 주 예수입니다

 

 

시골 어느 마을에 사는 불쌍한 거지가 매일 구걸을 하며 살았는데 며칠 째 보이지 않아,몇 사람이 거지가 사는 움막에 들어가 보니 병이 들어 굶어 죽어 있었습니다. 거지를 불쌍히 여긴 몇 사람이 시신을 거두는데 바지 안에 비밀 주머니가 있고,그 안에 1억원짜리 수표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이 거지가 죽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1억 원이 너무 귀해서 아끼고 아끼다가 못 쓰고 죽었다고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또 1억원 짜리 수표를 바지 안에 잘 감춘 것을 잊었을 수도 있겠고, 아니면 1억원 짜리 수표를 사용하는 법을 몰라서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내용이 어떻든 간에 1억원 짜리 수표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굶어 죽었다는 것은 너무 불쌍하고 가련한 일입니다.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이 거지라면 어떡하실 겁니까? 굶어 죽을 염려는 없으시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의 모습이 이 불쌍하고 가련한 거지와 같지 않겠습니까? 1억원 보다 1조원보다 크시고 우주만물보다 크신 주님을 마음 안에 모시고 있으면서도 죄로 인한 실패와 좌절,가난과 질병과 저주와 사망과 환난에 빠져 고통당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영원한 생명,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한 생명을 받으셨습니까? 이 생명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 6: 17)고 하심 같이 우리는 이 전능한 생명과 하나가 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 11).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는 이미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한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 10) 고 하셨습니다. 과연 여러분 안에 계신 영원한 생명이요 전능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풍성히 살아 나타나고 계십니까?

이 생명은 가난과 질병과 저주와 실패와 사망과 율법과 모든 죄와 실존하는 죄의 세력인 원수마귀에게서 우리를 건지신 구세주이십니다.

이 생명은 부요함이요 강건함이요 축복이요 형통함이요 영생이요 지혜요 의로움이요 거룩함이요 구속함이요 성령의 법이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요 팔복이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생명이 무엇인지 이제 아셨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의 생각(지식)에 있던 이 생명을 믿음으로 마음에 영접한다면 놀랍고 풍성한 하나님의 생명이 여러분 안에서 마음껏 살아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 놀랍고 풍성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만족이 없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지 않고 여전히 자기 힘과 노력을 의지하므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이 생명이 무엇인지,어떻게 해야 나타나는지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 4: 2).

우리가 이 놀랍고 풍성한 생명으로 인해 만족하기 위해서는 더욱 굶주려야 합니다. 탕자가 아비 집을 떠나 모든 것을 허비하고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이가 없어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이가 없는 것이 굶주림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한 실패와 좌절로 인해 고통 받으며 신앙 생활에 만족이 없는 사람이 이 놀랍고 풍성한 생명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수 없는 이유는 매일매일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기 때문에 굶주리지 않아 아직 자신 안에 계신 주님께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속사람(영의 사람)이 만족이 없다고 다 굶주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굶주리고 목마른 상태만 되어도 주님을 의지하여,금방 풍성한 생명을 얻어 만족할 수 있을 텐데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가 너무 많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겉 사람은 항상 배가 불러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안에서는 만족이 없어야 할 뿐 아니라 거지 나사로처럼 더욱 굶주려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자신은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자신 안에 살아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두 주인을 섬기지 마십시오! 자신을 섬기든지 주님을 섬기든지 하나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를 미워하든가 하나를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안에서 자신이 밖으로 나가든 주님이 나가든 양자택일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이사 갈 집에 전에 살던 사람이 나가지 않고 있다면 어떻게 그곳에서 살 수 있겠습니까?

또한 여러분이 집을 비워주지 않으면 누가 이사 들어와 살 수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 안에 계신 놀랍고 풍성한 생명이신 주님도 우리가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으면 우리 안에서 살아 나타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 안에 누가 살기를 원하십니까? 주님입니까? 그렇다면 자신(거듭나기 전의 옛사람)을 포기하십시오! 자신을 사랑하지 마시고 미워하십시오! 빛과 어둠은 함께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빛입니다. 지금까지 죄로 인한 실패와 좌절로 인한 고통으로 만족하십시오! 더 이상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자신이 노력하지 말고 도리어 포기하시고 자신(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옛사람-자아)을 버린다면 여러분 안에 주님만 사실 것입니다.

조영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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