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매우 분주했지만 보람된 시간 이었습니다

모교회서 탈북민을 섬긴다고 찾아오셔서 함께 가정을 방문해서 과일과

현금 삼십 만원씩을 지원해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기뻐하며 감격해 하는 모습에 제가 더 기뻤습니다.

오셨던 분들이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우리는 작은 섬김을 하지만 우리가 받아가는 것은 수 천만원 보다 더 크다"

고 말입니다. 섬김의 기쁨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섬김이 행복한 이유는 받는 분들이 기뻐하고 감사해 하시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어느 목사님께서 쌀을 10포대 지원해 주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이것 또한 기분 좋게 나눌 것입니다.

올해 추수감사는 더 없이 풍성한 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교회마다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실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좀 전에 어느 탈북민 목회자가 전화를 주셨습니다.

"혹시 넉넉하게 김장을 해서 탈북자 20가정 정도 섬길 수 있는 분을 알아봐 달라고

애고 또 기도해야 겠습니다.

"하나님 이번에는 김장입니다"

나누면서 제가 기쁜데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더 기쁘실까요~~

오늘도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나눔의 기적을 실천하지 않으시렵니까?

하쿠나마타타^^

 

김종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