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 교회와 같이 성령충만을 이루자”

한국교회연합 신년 하례회

한국교회연합(회장 조일래 목사)은 지난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회관 3층 중강당에서 2016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개최하고 새해에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고 턴업함으로써 새로운 부흥과 성장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신년감사예배에는 한국교회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만길 목사(합신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양병희 목사(직전 대표회장)는 ‘모델이 된 안디옥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어두운 세력에 맞서 예언자적 소명과 제사장적 역할을 감당해야한다”며 “안디옥교회와 같이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가되어 이 나라를 향해 바른 목소리를 내는 연합회가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도 신년인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60%가 한국교회연합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에 명실상부한 대표 연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며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연합에 주신 소명대로 한국교회의 위상 추락을 막고 재도약하는 턴업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요셉 목사는 축사를 통해 “민족을 살리고 한국을 살리는 한국교회연합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