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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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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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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이 많아”

 

부활절에는 꼭 계란을 주어야 할까요? 부활절에 계란을 안 주면 부활절이 아닌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아침 수원에서 건강하게 목회하시는 지인 목사님께서 '올해는 부활절 계란비용 아껴서 탈북민들 돕고 싶은데 방법을 알려달라고 연락을 하셨습니다. 참귀한 마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꼭 탈북민 돕는 것 아니라도 다른 선한 곳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생각입니다. 부활절에는 꼭 계란을 나눠야 한다는 틀 속에 박힌 생각입니다. 생각의 틀을 조금만 바꾸면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우리는 교회 전통에 너무 얽매어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전통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매어있어서는 곤란합니다.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과감히 뛰어 넘을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부활절 계란값 아껴 더 귀한 곳에 사용한다면 (계란 업자에게는 욕먹을 소리이지만)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도 조금은 바꿀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는 우리만의 틀을 과감히 깨고 나와야 합니다 교회가 좋아할 일을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할 일을 해야 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그것도 수용할 수 있는 지혜로움이 필요합니다. 진리외에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된다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목숨걸고 지켜야 합니다. 문제는 비본질적인 것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질은 지키고 비본질은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부활절에 계란을 나누는것도 아름다고 그것을 절약해서 선한곳에 나누려는 마음도 귀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길 소망합니다. 하쿠나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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