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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교인과 삶을 나누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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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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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교인과 삶을 나누는 목사’

 

3월 19일자 국민일보 미션 면 전정희종교부장의 칼럼에 소개된 글입니다. 충북 영동 물한계곡교회 목사님이 쓴 "이럴 때는 교회에 전화하세요"라는 10개항 인쇄물이 있는데 물한계곡교회가 있는 마을은 주민이 80여명 이고 그것도 거의 팔순 노인이 대부분인데 20여명 가까이 교회에 출석 합니다. 물한계곡교회 김선주 목사는 2011년 전도사로 부임했고 마을 어르신들을 잘 돌보기 위해 10개항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보일러가 고장 나면 전화합니다', '텔레비전이 안 나오면 전화합니다', '냉장고 전기가 고장 나면전화합니다', '휴대전화나 집 전화가 고장 나면 전화 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힘쓸 일이 있으면 전화합니다', '농번기에 일손을 못 구할 때 전화 합니다', '마음이 슬프거나 괴로울 때 도움을 청합니다', '몸이 아프면 이것저것 생각 말고 전화합니다', '갑자기 병원에 갈 일이 생겼을 때 전화합니다' 고스톱칠때 짝 안 맞으면 전화하세요', 내용을 보면 정말 멋진 목사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대도시에서 목회하기 때문에 이런 목회는 가능하지 않지만 물한계곡목사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또한 우리교인들은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목사가 생각날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봅니다. 이시대의 교회가 정말 삶을 나누고 교인들의 필요를 온전히 채워주고 있습니까? 교인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해서 돌보고 사랑하는 교회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목사인 내 안에 사랑이 부족함을 회개 합니다. 그래서 물한계곡교회 김 목사님의 10가지 조항을 보며 괜히 부끄럽고 미안합니다.

주님 더 좋은 목사 되겠습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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