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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물러 서야할 때 물러서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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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물러 서야할 때 물러서는 자세

 

4.13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각 당의 공천을 보면서 특히 집권여당의 새누리당 공천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국민과 국가를 위하기 보다는 저마다 밥그릇 싸움으로 혈안이 되어있고 오만과 아집 배반과 복수가 어우러진 막장을 연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은 보복 운운하며 탈당을 하고 공천권을 쥐고 있는 쪽에서는 무소불위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여럿 쓰러졌습니다. 대통령의 눈 밖에 난 사람은 누구도 공천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마디로 저질 코메디 같은 정치가 이루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대통령 임기는 몇년 남지 않았습니다. 그 밑에서 호가호위 하던 시람들이 몇 년후에는 어떤 모습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우리나라 정치가 왜 이렇게 퇴보를 해 가는지 국민은 일류인데 정치는 삼류가 되었습니다. 저희 지역구는 교육부장관과 당대표를 지낸 황우여 의원입니다. 이번에 이 지역에서 공천을 못 받고 인천서구 을 지역에 공천을 받아 부랴부랴 사무실을 얻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멋대로 공천권을 휘두른 사람들이나 국회의원 한번 더 하려 칠순의 나이에 지역구를 옮겨간 의원이나(물론 그런 말도 안 되는 공천을 받아들인 그 분의 뜻을 알 수는 없지만)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역구민들께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후진을 위해 용퇴 하겠습니다" 왜 이런 멋진 정치인이 나오지 않는 걸까요? 교회도 그렇습니다. 평생 훌륭히 목회하였다가 은퇴 할 즈음 변질되는 많은 목사님들을 보며 역시 사람은 끝이 좋아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무엇이 되고자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후회 없고 부끄럼 없는 멋진 인생으로 살고 싶습니다.~~

하쿠나마타타^^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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