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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이 탈북민을 교회로 오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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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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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랑이 탈북민을 교회로 오게합니다.”

지난 총선 전 중국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보고를 받은 김정은이 북한보위부직원들을 중국으로 파견하여 탈북자 밎 탈북에 관여하여 일하는 사람들을 납치 할 것을 명령했고 바로 그와 동시에 한국국적을 가지고 중국연길에 관광을 간 탈북자 5명을 납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이 북에 끌려가서 어떤 고초를 당하리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보다 얼마 전 탈북자들을 돕던 장백현교회 목사가 북한에 의해 피살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분간 탈북민들은 국외 여행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몸조심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북한에서는 탈북자들을 변절자로 취급합니다. 그들은 변절자가 아니라 배고픔과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자유를 찾아 목숨 걸고 이 땅에 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몇몇의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 또 다른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일전에 태국 국경지역의 모 경찰서를 방문했습니다. 연간 오백여명의 탈북자들이 거쳐 가는 곳입니다. 잠시 머무는 숙소이지만 엄청나게 더운 곳입니다. 그곳에 에어컨을 설치 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왔는데 그 에어컨비가 다 준비되었습니다. 조만간 에어컨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목숨 걸고 그곳까지 온 분들이 한국교회에서 에어컨까지 설치 해 주었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큰 감동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분들이 인생이 곤고할 때 어디를 찾아가겠습니까? 분명히 교회일 것을 확신 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어쩌면 북한에 있는 영혼을 보시며 하나님의 마음이 더 아파하실 지도 모릅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드려야합니다. 그게 교회의 사명입니다. 아무쪼록 이 땅에 와 있는 탈북민들이 이번일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을 또 다시 당하지 않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쿠나마타타~~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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